할머니의 웃음

나물행상을 하시는 할머님을 담았습니다.시장
"할머니 나오셨소~"
"잉~ 그랴 많이 좀 팔았능감?"
"그냥 차비 벌었구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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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 그걸다 팔라고 갖고 나오셨소~"
"그라믄 팔라 갖고 나오제 뭐달라고 갖고와~ "
"맨날 그리 팔믄 할머니 부자되시것소~"
"암, 부자되야제 그럼. 얼렁 부자되서 집도사고 빌딩두 사야제~ "
할머님과 바로 옆자리의 아저씨의 대화입니다.
나물가지를 팔아서 부자가 되시겠다며, 환하게 웃으시는 할머님의 모습이
세상 어떤 미인의 웃음보다도 아름답고 밝게 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