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모를 소녀

몽골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진 중에 하나입니다.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이어서 모두 사진을 찍을 때 수줍은 표정을 하지만,
유독 웃음이 많고, 사진 찍기를 좋아하던 소녀입니다.
늘 브이자를 그려 얼굴을 잔뜩 가리고 함박 웃음을 집니다.
얼굴을 찍어야 하는데, 얼굴을 가리다니...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제 욕심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얼굴보다 더 아름다운 브이자가 지금은 더 좋습니다.
소를 찍는데 막 와서 카메라에 얼굴을 들이대며, 이 소녀는
다시 한번 브이자를 그리며 미소를 지어 주었습니다.
자연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을 보고 온 것이 가장 큰 추억입니다.




푸른하늘/민상준 님의 최근 댓글
건강하세요. 그리고, 임신 축하드립니다. 2013 08.26 지금보았네요... 늦게나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3 05.15 라면끓어드릴께요... 언제든 오세요. 2013 05.15 굿....^^^^ 2013 05.15 와우....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짝짝짝.... 2013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