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삼각대의 쓸만한 변신...


얼마전에 여러 사람을 애타게 만들었던, 쿨만 삼각대의 변신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사진을 보시졈
1번째가 그 유명한 저를 애태운 쿨만 3335 삼각대 입니다.
그리고 2번째가 또한 저를 애태운 맨프로토 222# 볼헤드 입니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 합니다.
부산에 아는 형님을 만나러 갔다가, 간만에 만난 형님이 선물로준 중고 삼각대 부터 시작 합니다.
날씨가 어두워 지면 서서히 삼각대의 뽐뿌에 몸서리 쳐야 했던 저에게는 형님의 자비는 형용할수 없는 기쁨이었습니다.
내 키와 딱맞을 정도로 큰 키에, 좀 뽀대 나보 이는 보습, 그리고 그렇게 큰 덩치에 비하지 않게 너무도 가뿐하게 들수 있는 소재... 정말로 저에겐 딱이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겨우겨우 찾아 보니, 쿨만이 독일 제품이고 좀 희귀한 제품이란걸 알았습니다. ... 게다가,,, 의외로 가격이 비싸다는 사실도 말이졈. 그리고 그 재료가 무신 비행기 만드는 재료라나?
암튼 공짜면 양잿물도 마신다는데 정말 완벽한 삼각대가 아닐수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말했던가... 사람마음이 봄바람에 나불대는 처녀의 치맛바람같다고... ...
직접좀 사용하다 보니 서서히 좀 않좋은 면들이 보이기 시작 하더군욤...
비행기 소재라던 가볍고 튼튼한 다리소재(아마 알루미늄계열 같습니다)는... 가벼우면... 묵직함이 없어서 사진이 흔들리기 쉽고
고급 비디오 카메라 헤드에 적용되는 안정적인 유압식 헤드와 넓고 튼튼한 퀵슈는... 저같이 눈동자와 사진기가 같이 돌아가는 줄 아는 찍새에겐... 오히려 방해만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큰키도 무게가 없으니 오히려 별로 도움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던 제게 또한번의 구원과도 같은 기쁜 소식이 찾아 왔습니다.
오매불망 그리던... 세로운 구세주 헤드의 출현 이었습니다.
그것도.... 단돈 3마넌에 !!!
바로 2번째 사진의 맨프로토 222# 볼헤드 입니다.
아아 이 묵직한 강철 주물의 묵직한 느낌... 홀랑홀랑 돌아가는 아녀자의 허리같은 늘씬한 헤드 연결부...
정말 환상과도같았습니다... ...
그 러 나...
행복할 줄만 알았던 이 두 커플에겐 결정적 장애물이 있었으니...
다음편 기대 하시라...

nomop 님의 최근 댓글
많이 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 ^.^ 2006 06.08 ^.^ 저도 한 14개월정도.. 중국에서 기른적이 있습니다... 머리기르는거... 생각 보다 까다롭져... 제대로 관리 안하면... 정말 보기 싫습니다 게다가, 머리감는 시간도 사실 오래 걸리고, 샴푸도 많이 들어요... 여자들은 그러고 보면 정말 대단한... 2004 11.03 ^.^ 쉼터님... 제가 처음 SLR클럽에서 대전 모임 찾을때 부터 저를 따듯하게 반겨 주셨었는데... 좋은 일로 회장직을 두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임에 소홀해 지시는 것은 아니죠? 저희들이 고생시켜 드린건 맞기는 하지만서도... 2004 09.30 알리님... 예전에 정모에서 단 한번 뵈었었는데. 그때는 펑크 머리 이셨던 것 같은데... 젊었을때 많이 시도해 보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이번스타일은 성공인것 같습니다. 2004 09.11 오옷? 전자레인지에? 이거 실제로 해보신 겁니까? 2004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