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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8일
보성 녹차밭에는
한 여름 날의 폭우처럼
많은 비바람이 줄기차게 쏘다졌습니다.

그러자 계곡물은 순식간에
세찬 파도처럼
사나워졋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린 날
보성 녹차밭에서
비를 흠뻑 뒤집어쓴
아름다운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이 오리라는 기대를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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