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주고도 못 사는 것...
요즘 같은 불경기에 돈 주고도 못 사는 것들이 있다니...
제가 얼마전 LG 정품 캐논 24-70 렌즈를 사려고 한달을 기다리면서
[세상에 돈 준다는 데 물건이 없다는 게 말이되? 그것도 비싼 L렌즈를... 불경기가 아닌가봐]
이런 생각을 했더랬죠.
그런데, 이번에 성당 모임에서 오카리나를 배우자 해서 오카리나를 구입할려고 알아보니, 그 동네도 돈 주고도 못 구하는 동네더군요.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오카리나는 구하기는 쉬운데 품질에 불량이 많다고 하고, 수제품으로 나온 것들은 구입하려고 하면 2~3 개월 기다리는 것은 기본이고, 어느 제품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요즘은 방식을 바꿔서 SLR 클럽에서 공제물건 주문 받듯이 어느 날 갑자기 주문 받는다는 공지를 올리면 선착순으로 순식간에 주문이 끝나버리더군요. 그래서 장터 매복하듯이 그곳에 매복해 있는 분들도 있는 것 같고...
사람들이 생필품 같은데서는 지갑을 닫아버리고, 여가나 취미 같은데서는 아직 소비를 하는 것 같네요.
문득 장사를 하려면 저런 걸 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하면서 푸념삼아 글 올려 봅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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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시의남작(김형균)2004.07.02 - 14:20 #161327오카리나.... 장난 아니죠
도자기 제품이라 흙으로 빚어 구워 내는 물건이라 만드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예전에 나이트 오카리나 잠시 쓰다가
친구놈의 오카리나에 비해 음색이 떨어지고 실력도 떨어지고
방구석에 처박아놨다가 잊어버렸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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