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등반

무더운 여름의 끝자리에..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일박이일의 일정으로.
백무동계곡을 출발하여..
한신계곡을 거쳐..
세석대피소로..
오르막길만 5시간30분
숨이 깔닥거리면서..
오른쪽 허벅지에 근육경련이 일면서..
세석 대피소에 도착..
도착해보니..
시간이 어정쩡....
다시 장터목으로 출발..
천황봉에서 일출촬영할려면..
장터목이 유리하다고 판단하여..
예약해놓은 세석을 뒤로하고..
장터목에 마지노시간인 7시 다되어서 도착..
어렵게 잠잘리 구하고,,
한숨돌리고..
새벽3시..
라면으로 속을 달래고.
천황봉으로 일출보러 출발..
칠흙같은 밤길을 1시 30분정도 걸려.
천황봉 도착.
삼각대펴고..
카메라 셋팅하고..
해를 기다린다...
기다려도 기다려도 뜨지않는 태양..
3대에 걸쳐 덕을 쌓아야 볼수있다는 지리산 일출..
아쉽게도 실패..
대신 일출을 못보면..
운해을 볼수 있단다..
날이 밝고..
주위기 밝아지면서..
산이보이고
운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환상같은 날씨다..
안개가 잔뜩 끼었다가..
바로 개었다가..
수십번씩 바뀐다..
장관이다...
천황봉에서의 일정은 이렇게 접고 만다..
다시 또 오라는 계시 같다..
다시 꼭 오련다..
다짐하고..
하산한다..
다시 장터목에서 늦은 아침을 먹고..
하산길..
백무동으로 하산한다..
내려오는 시간만 3시간 반이 걸렸다..
1박2일동안 무지하게 걸었다..
합이 20km 산행으로서는 조금 많이 걸었다..
속으로 대단하다고 자축한다..
언제또 갈지는 모르지만
다시 가고 싶다..
다음은 일박이일로 종주를 하고 싶다..
사진도 많이 찍고.
많이도 걸었다..
다시 몸만들기 시작한다.......
댓글11
-
slrgolfer[李周烈]2004.08.27 - 10:55 #163146힘든 만큼 보람도 크리라 생각되네요.
저도 언젠가는 지리산 자락을 밟아 볼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심히 운동해 놓아야지.....
기회가 되면 오팔님~~저두 데려가 주세요.^^



Opal(오팔)/한경일 님의 최근 댓글
자주 못 와서 미안합니다.. 2014 05.22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문상가실분 같이 가시죠...시간 장소 알려주시면 7인승 차량 제공합니다.. 2014 05.22 송년모임에 참석하고 싶었는데....다른일정과 겹쳐서 아쉽네요.즐거운 송년모임이 되시구요..... 2013 12.12 태백산 비박산행 준비 때문에..... 2013 11.28 혼사를 축하드립니다.... 번개모임에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그때 뵙고 축하인사드리겠습니다.... 2013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