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각시를 보았어요.


오늘 오후 논산엘 다녀오다가 햇살이 좋길래 돌아오는길에 개태사엘 잠시 들렀습니다.
내려서니 환하던 해는 어느새 서산으로 넘어가고....
그래도 그냥 올수는 없어 사찰을 이리저리 방황하던중
대웅전 뒤켠에 예쁜꽃을 보고 발길을....
그곳에 산골마을에서 보았던 ....한놈이 날갯짓을 하더군요.
번들렌즈를 끼운터라 그걸로 막 찍어보았지요.
잠시도 쉬지않는 날갯짓을 하는 그... 그래도 쉬 날아갈 것 같지는 않고...
주저앉아서 60미리 렌즈로 갈아끼우고 사격(?)을 시작....
그러지 않아도 촛점을 잘 못맞추는 데 어찌나 나부대던지...
거의 100여장을 찍었는데 촛점 맞은것이...
어떤 건 아예 보이지도 않는....
찍는내내 이름도 생각이 안나고....
머리로는 이름 생각하느라 전전긍긍
몸은 ... 쫓느라 ....
포기하고 돌아서려는 데 다른넘이 또 나타났어요.
색깔로 보건대 이번 녀석은 아무래도 숫컷이 아닐지...(???)
나는것도 조금 둔하더군요.
찍는내내 에셀알클럽 님들이 생각나고(산골마을에서의 사격이 생각나서요)
암튼 그날봐서는 족보잇는 넘이 틀림없는 거 같기에 저도 열심히 겨누어보았지요.
끝내 이름이 생각안나서 생태갤러리 검색해보고서야
아~~~맞다. 박각시!!!
이상입니다.
댓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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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udi(권정아)2004.10.22 - 00:53 #164672앗....만날뻔도 했어요,,,,^^저도개태사갈까 하다가...
전 강경에 다녀왔어요,,,,^^
빗방울님(언냐)~~담에 꼭 연통드릴꼐여~~~~^^;;!!!!!!!!!!!!!!!




박각시와 한판 전쟁을 치르셨으니...
이젠 혼자서도 잘 하시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