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꽃 이야기 ^^*

네이버에서 도라지꽃을 찾다가 우리나라 전래동화라 생각되어지는
이야기를 찾게 되어서요 이렇게 올려봅니다. ^^
좀 긴 이야기니까 일하시다가 쉬는 시간에 읽으세욤 ^^*
도라지꽃
--사촌 오빠를 기다리는 애절한 도라지
천애고아가 된 도라지
짜디짠 갯내음이 코를 찔렀습니다. 자잘한 바위들이 널려 있는 해안가엔 마을 사람들이 게를 잡거나 굴을 캐고 있었습니다. 어딜가나 가난이 덕지덕지 몸에 달라붙어 있지만 어촌은 특히 심했습니다. 조각배라도 있는 어부는 고기잡이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배가 없는 사람들은 갯가에서 조개를 캐거나 굴을 캐 겨우 입에 풀칠이나 하며 살아야 했습니다.
도라지는 혼자 살고 있었습니다. 일찍 아버지를 풍랑으로 잃고, 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돌아가셨습니다. 도라지는 배가 들어오면 고기들을 챙겨다 먹거나 마을 아주머니들을 따라 조개를 캐다가 팔아 생계를 잇곤 했습니다.
그런 딱한 사정을 안 사촌 오빠가 도라지를 돕기 위해 왔습니다. 사촌 오빠는 공부에 열중할 수 있는 장소를 찾고 있던 중에 도라지 얘기를 듣고 공부도 하고 도라지도 도울 겸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오빠! 이것 좀 드세요.”
도라지는 갯가 바위에 붙어 있던 생굴을 캐 그릇에 담아 내왔습니다. 식초를 탄 초장이 먹음직스러웠습니다. 사촌 오빠는 읽던 책을 덮고 도라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어린 네가 고생이 많구나.”
“아니어요. 공부하는 오빠 모습이 너무 멋져 보여요.”
“그러냐? 우리 도라지가 캔 생굴 한 번 맛 좀 볼까?”
사촌 오빠는 초장에 생굴을 듬뿍 찍어 입으로 가져갔습니다. 생굴이 입에서 사르르 녹았습니다. 집에서 보태준 생활비 중에서 쌀이며 보리쌀이며 먹을 거리들을 시장에서 사다가 쟁여 놓고 나머지 생활비는 도라지에게 건네 주었습니다.
도라지는 자신이 준 돈으로 엿이나 단 것을 먹고 싶기도 하겠지만 한 푼도 그런 것에는 쓰지 않았습니다. 매일같이 아침 저녁을 짓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을 위해 굴이며 조개를 캐다 국을 끓여 주곤 했습니다.
삶을 지탱해준 사촌 오빠
사촌 오빠는 어린 것이 부모를 잃은 슬픔을 떨쳐 버리고 명랑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조만간 자신이 더 많은 공부를 위해 중국으로 유학을 가야하는 것이 걱정되었습니다. 자신이 유학을 가면 도라지는 천애의 고아로 남아 세상의 온갖 고생이란 고생을 할 게 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촌 오빠는 도라지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오빠의 모습이 좋아 도라지의 눈에 이슬이 맺혀 들었습니다. 혼자 되어 슬픔과 절망에 빠져 하루하루를 지탱하기 힘들었을 때 찾아준 오빠였습니다. 오빠만 곁에 있으면 온몸에서 힘이 펄펄 살아났습니다.
그래서 새벽같이 일어나 갯가를 누비며 싱싱한 해물을 캐오곤 했습니다.
“오빠! 무슨 근심이 있어요?”
“그래, 어떻게 말을 해야될 지 모르겠지만 이 오빠를 이해해다오.”
“무슨 일이신데요?”
사촌 오빠는 도라지의 눈을 그윽히 들여다보았습니다. 맑고 고운 눈동자였습니다. 이 어린 것을 남겨두고 떠나야 하나. 미리 잘 아는 스님에게 자신이 중국으로 떠나게 될 때 도라지를 돌보아달라고 부탁을 해두었습니다.
도라지는 혼자 자신의 삶을 개척해 가기에는 너무 어렸습니다. 그 어린 것이 날마다 갯가를 쏘다니며 자신을 위해 싱싱한 해물을 모아오는 것이 눈물겹게 대견스럽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의 인생목표는 오래 전에 정해져 있었습니다. 좀 더 큰 세계인 중국에 가서 공부를 해보고 싶다는 목표였습니다. 그 목표가 허물어지지 않는 이상 떠나야 했습니다.
“너와 함께 산 지도 벌써 몇 해가 지났구나. 하지만 난......”
사촌 오빠는 중국에 간다는 말이 차마 입에서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빠, 속시원히 말씀해 보셔요.”
도라지는 미소를 지으며 사촌 오빠를 바라보았습니다.
“도라지야, 도라지야, 놀라지 말아라. 한 십년 정도 작정하고 중국에 건너가 더 공부를 해볼 생각이다.”
“예에? 중국에 가요?”
도라지는 사촌 오빠의 말에 충격을 받고 고개를 떨구었습니다. 다시 혼자 살아야 한다는 악몽이 되살아나서였습니다.
집안에 먹을 것 한 톨 없었습니다. 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씽씽 몰아칠 때였습니다. 며칠을 굶고 추운 방바닥에 죽은 듯이 엎드려 있을 때에 어깨에 식량을 가득 든 자루를 들쳐 매고서 사촌오빠가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며칠만 그렇게 더 있었으면 이 세상 사람이 아닐 뻔했습니다. 사촌 오빠는 급하게 미음을 끓여 도라지의 입에 떠 넣어 주었습니다. 도라지는 그렇게 새 삶을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사촌 오빠를 위해 도라지는 온갖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그 어떤 힘든 일도 이겨낼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촌 오빠가 중국으로 떠난다니 하늘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습니다.
“내 너를 저 산너머 절에 계시는 스님에게 부탁을 해두었다. 거기가서 살 수 있겠지?”
“네. 오빠!”
도라지는 눈물을 훔치며 말했습니다.
중국으로 떠나지 못하게 붙잡아도 떠날 사촌 오빠였습니다. 슬픔으로 가슴이 미어지는 것 같았지만 사촌 오빠를 그대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공부를 위해 더 큰 바다로 나아가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었습니다.
“너는 영리한 아이니까 잘 생활할 수 있을게다. 내 꼭 돌아와서 너를 거두어 가마!”
“오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되세요.”
도라지는 와락 사촌 오빠의 품으로 파고들었습니다. 다시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습니다.
“너를 이렇게 두고 떠나다니 내가 큰 죄를 짓는 것 같구나!‘
“아니예요. 아니예요. 오빠가 공부를 마치고 돌아오면 더 행복하게 함께 살 수 있을 거예요.”
“그래, 그래, 공부마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돌아오마!”
사촌 오빠는 도라지의 등을 가볍게 두들겨 주었습니다.
사촌 오빠와의 영원한 이별
사촌 오빠는 중국으로 떠나기 전에 도라지를 데리고 스님이 있는 절로 향했습니다. 한나절을 걸어서 도착한 절에서 우락부락하게 생긴 스님이 미소를 지으며 맞이해 주었습니다.
“이놈! 거 똘똘하게 생겼구나! 허허허.”
도라지는 스님이 무서워 사촌 오빠 등뒤로 몸을 숨겼습니다.
“도라지야, 괜찮아! 얼마나 자상한 스님이시라구.”
사촌 오빠가 도라지의 손을 꼭 잡아 주며 말을 했습니다.
사촌 오빠는 시간이 별로 없는지 안으로 들어가자는 스님의 요청을 거절하고 서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스님에게 몇 번이고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했고 스님은 고개를 쉴 새 없이 끄덕였습니다.
“스님! 배가 떠날 때가 다 되어 갑니다. 그럼.”
사촌 오빠가 도라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는 뒤돌아 섰습니다. 도라지는 그때서야 혼자가 된다는 느낌이 와락 밀려들었습니다.
“오빠! 꼭 돌아오셔야 해요?”
“그래, 내 꼭 돌아오마!”
사촌 오빠가 다시 돌아서서 도라지의 뺨을 가볍게 두들겨 주었습니다.
사촌 오빠가 뒤돌아서 걷기 시작했습니다. 도라지는 십 년 동안 사촌 오빠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아득함이 한꺼번에 밀려들었습니다. 자꾸만 울음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이를 앙다물고 참았습니다. 사촌 오빠가 절 입구에서 막 사라졌습니다. 스님이 도라지의 손을 꼭 잡고 있었습니다.
“오빠아아!‘
도라지는 스님의 손을 뿌리치고 달려갔습니다.
참았던 울음이 쏟아졌습니다. 도라지가 절 입구까지 갔을 때 사촌 오빠는 이미 산길을 허위허위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사촌 오빠가 뒤돌아보더니 손을 흔들었습니다. 도라지의 눈에서 눈물이 비오듯 쏟아졌습니다.
도라지는 사촌 오빠가 시야에서 까마득히 사라진 뒤에도 한동안 절 입구에 서 있었습니다. 사촌 오빠와 즐거웠던 시간들이 자꾸만 눈앞에서 어른거렸습니다. 자신이 잡아온 게를 불에 구워 먹으며 함박 웃음을 웃던 모습, 갯가를 산책하는 사촌 오빠가 이것저것 물어오면 도라지가 가르쳐 주던 모습......
도라지는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절로 돌아왔습니다. 싫어도 할 수 없는 절 생활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스님은 보기보다는 자상했습니다. 도라지를 친자식 이상으로 보살펴 주었습니다. 그런 스님의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도라지는 열심히 스님 빨래도 하고, 산나물도 뜯어다 반찬으로 만들어 공양을 했습니다.
끝내 돌아오지 않은 사촌 오빠
어느 덧 시간이 흘러 십 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도라지도 어엿한 처녀가 되었습니다. 사촌 오빠가 십 년을 기약하고 중국에 갔으므로 돌아올 때가 된 것입니다.
“오빠가 돌아올 때인데......”
도라지는 날마다 새벽같이 절을 떠나 바닷가에 나가 중국에서 돌아오는 배를 기다렸습니다. 바다엔 한가롭게 고기잡이를 하고 있는 황포돛배만 흘러단니고 있었습니다. 중국배는 황포 돛배와는 차이가 있어 금방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심을 싸들고 하루종일 기다려도 중국에서 오빠를 실은 배는 오질 않았습니다.
“어이, 도라지! 오늘도 사촌 오빠를 기다리나?”
“예. 공부 마치고 돌아올 때가 됐거든요.”
"뱃사공이 그러는데 네 사촌 오빠가 중국에서 돌아오다 풍랑을 만나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하던데......“
마을 사람들은 도라지의 사촌 오빠를 기다리는 것을 두고 쑥덕거리기도 했습니다. 사촌 오빠가 아니라 애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들을 해 가지고 소문으로 부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도라지는 그런 소문에는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더 나쁜 소문은 사촌 오빠가 바다에 빠져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에서 십 년 동안 열심히 공부를 해서 과거에 급제하고 돌아오다가 풍랑에 휩쓸려 죽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풍랑에서 간신히 살아난 사람의 입을 통해 들었다는 얘기도 들렸습니다. 도라지는 그런 소문에 애써 귀를 막고 듣지 않았습니다.
“오빠! 오빠가 돌아와서 행복하게 살자고 해놓고선......이렇게 안돌아오시면 난 어떡해......”
도라지는 매일같이 바닷가에 나아가 사촌 오빠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사촌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소식 한 장 인편에 띄워 보내지도 않았습니다. 사촌 오빠가 도라지를 잊어버린 게 틀림없었습니다.
사촌 오빠가 돌아오지 않은 절은 도라지에게 무의미했습니다. 도라지는 마침내 스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절을 떠났습니다. 산골 깊숙이 들어가 혼자 살 결심이었습니다. 깊은 산골에서 칡도 캐고 노루도 잡으면서 살고 싶어 보따리를 챙겨든 산골로 산골로 들어갔습니다.
“너무 야속한 오빠!”
도라지는 깊은 산골에 터를 잡아 집을 짓고 살았습니다.
수수를 심고 기장을 심었습니다. 멧돼지들이 수수밭을 파헤치고 기장밭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도 가을이 되면 혼자 먹기에는 벅찬 양식들이 마련되었습니다.
그렇게 도라지는 사촌 오빠에 대한 생각을 지운 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덧 도라지도 나이가 들어 머리가 백발로 성성했습니다. 그렇게 꼿꼿하던 허리도 굽어졌습니다.
도라지는 문득 자신이 떠나온 고향에 가고 싶었습니다. 늙어서 그런지 고향이 그리웠습니다. 도라지는 길 양식을 얼마쯤 짊어지고 산골에서 내려왔습니다. 몇 십 년이 지났지만 고향은 떠날 때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도라지는 옛날 사촌 오빠를 기다리던 갯가 언덕에 올라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죽었는지 살았는지 모를 사촌 오빠에 대한 그리움이 물밀 듯이 밀려들어왔습니다.
“오빠! 지금이라도 돌아오세요. 오빠가 보고 싶어요!”
도라지는 그리움에 북받쳐 소리를 질렀습니다.
“도라지야! 도라지야! 내가 왔다!”
그때 도라지의 등뒤에서 그렇게 그리워한 사촌 오빠의 목소리가 울려왔습니다. 도라지는 터질듯한 기쁨에 놀라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엔 푸른 솔잎만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낙담한 도라지는 풀썩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해가 서해를 붉게 물들이며 질 때까지도 도라지는 일어설 줄 몰랐습니다. 도라지는 바람결에 실려온 사촌 오빠의 목소리에 충격을 받아 숨이 진 것이었습니다.
도라지가 죽은 그 자리엔 사촌 오빠를 기다리는 간절한 소망의 꽃이 돋아났습니다. 짙은 하늘색의 꽃망울이 멀리 중국을 향해 열려 있었습니다. 도라지꽃이었습니다.
○ 꽃이름 : 도라지꽃, 도라는 돌아오다는 뜻이구요. 지는 김치를 가리키는 옛우리말이에요.
○ 꽃말 : 영원히 변치말자는 뜻에서 ‘영원한 사랑’이에요.
○ 꽃의 생육은 쌍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풀이에요.
○ 과명 : 초롱꽃과 소속이에요. 도라지과로 분류하기도 하구요.
○ 다른 이름 : 한자어로 길경(吉更)이라고 해요. 새롭게 고쳐 좋다는 의미입니다. 길경채라고도 합니다. 도라지를 약자로 도랏이라고도 합니다. 산도라지라고도 합니다.
○ 꽃의 종류 : 도라지, 숲속에서 잘 자라는 홍노도라지, 저지대 풀밭이나 냇가에서 잘 자라는 애기도라지, 꽃이 백색으로 피는 것을 백도라지, 꽃이 겹으로 피는 것을 겹도라지, 꽃의 색이 흰색으로 겹으로 피는 것을 흰겹도라지 등으로 불러요.
○ 꽃색깔 : 흰색에서부터 하늘색, 연한 보라색으로 피어요.
○ 분포지역 :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일본, 중국에서 잘 자라요. 중국산 도라지가 시장에 많이 나오는 것은 잘 자라기 때문이에요.
○ 꽃의 크기 : 40에서 100㎝ 정도의 크기에요 .
○ 꽃의 특징 : 꽃의 끝이 퍼진 종 모양으로 생겼어요. 꽃의 지름 4~5 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져요. 꽃받침도 5개로 갈라지고 그 갈래는 피침형이랍니다.
○ 꽃의 용도 : 뿌리는 나물로 묻혀먹는 식용을 하거나 가래를 삭혀주는데 아주 좋아요. 기침이 심한 분들에게는 기침을 멎게 하구요. 편도선이 붓거나 하면 도라지를 먹는 것이 좋구요. 설사에도 아주 좋데요.
// 도라지꽃의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란걸 오늘 알았답니다.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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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ree™-秀珉/오연경2005.02.21 - 17:18 #169309아하하하.. 붉은점님...
정말 그렇네요.. 돌아온 김치.. ^^;;
생각도 못했는데~ 한참을 웃었어요...^________^


infree™-秀珉/오연경 님의 최근 댓글
우아- 저도 가고 싶지만 이제 다음주 수욜이 예정인지라 ...즐거운 시간 되셔요~^^ 2013 10.18 ^^ 저도 모처럼 빼꼼 글 남깁니다. 매번 그냥 들어왔다 나가기 일쑤였는데 ㅎㅎ... 아~~ 예전에 사진 찍으러 다닐때가 정말 그리워요~~~ 다들 오랫만에 뵈니 정말 좋습니다 ^^ 2013 08.02 우아아아아!! +_+ 정말 대단하셔요!! 구경하고 싶습니다. 오오오.... >_< 2013 06.01 헛...! 정말이요?? 제가 요새 정신없는 사이에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오내사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찾아뵙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ㅠ_ㅠ 2013 05.28 우아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정말 궁금하네요. 완전 멋있었을 것 같아요~ 2013 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