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니콘으로 기변했습니다^^
캐논에 질려버렸다고 할까요.. 일주일만에 울컥 하고 기변을 단행했습니다..
학교가 대전이지만 형이 서울에 자취방이 있어서 남대문에 올라가서 바디 처분하고 D70과 렌즈들을 업었습니다.
원래는 개인직거래로 10D를 처분하려고 했는데.
20대이던 남자분이.. 계속 약속을 미루고.. 가격도 깎고... 결국에는 약속시간을 한참 뒤로 미루더군요. --;
(그분이 여자친구와 같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더 놀다 오는것 같았습니다.) 그때가 샵에서 D70보고 있던 순간이었는데..
아저씨가 얼마에 팔거였냐고 물었고 그 가격에서 5정도 뺀 가격에 매입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냥 팔았습니다. 휴..
105 마이크로.. 명성을 들었는데.. 외관도 신동급인데 가격도 생각보다 싸서.. 48 .. 바로 업었습니다.
결과는.. 매우 만족합니다^^
물론 제가 캐논을 썼었지만 내공이 부족한점도 있고 했지만..
니콘으로 기변한 뒤 단 하루만의 출사에서 1년여 남짓의 그동안의 캐논을 써오면서 얻었던 사진들보다 선예도가 훨씬 좋고
쨍한 사진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싼 L 렌즈에 실망을 하였었던 거죠.
니콘동을 기웃거려 보니깐 생각보다 저렴한 렌즈구성에서 좋은 선예도를 안겨주는 렌즈들이 있더군요..
물론 캐논도 단렌즈급에서는 선예도가 좋습니다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니콘의 AF (보급형에서의..) 와 선예도가
캐논의 300D, 10D 보다는 괜찮다는 평이더군요.
저번주에 28-70 L 을 교환하여 코스프레 촬영회에서 촬영한 사진이 20~30 장중에서 1장이 쨍한 사진을 얻기 어려웠다면..
이번에 기변한 니콘에서는 번들, 105 마이크로, 35 f2 모두 칼같은 선예도와 디테일을 보여주더군요.. 10장 중에서 5~6,7
장 정도는 선예도가 좋은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처음이라 화밸에서는 많이 좌절했지만.. 노이즈도..
이는 차츰 나아질거라 기대합니다. 화밸이나 노이즈는 300D, 10D 가 그리웠습니다..
10D 에 세로그립을 물렸을땐 많이 무거웠는데 D70 오니깐 가볍고 많이 깜찍하네요..
앞으로 좋은 사진 많이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몇개월동안의 마음고생을 날려버린것 같습니다^^
댓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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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ree™-秀珉/오연경2005.05.17 - 09:27 #174770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를 찾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니콘, 캐논...그런 문제보다는
자기에게 맞는 카메라를 찾는게 제일 중요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직 D70과 24-85mm(2.8-4) 표준 줌 렌즈 하나로만 1년을 버텨왔지만
아직은 제 카메라의 기능을 1/10도 발휘 못했다 생각하거든요...
물론 아직 제 내공으로는 D70은 뿌듯한 카메라구요 ㅎㅎㅎ
좋은 사진 많이 찍어 올려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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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enger™/김종평2005.05.17 - 10:06 #174773저는 캐논슈터인데 다양한 렌즈군과 1:1바디의 매력에 빠져서....
그렇지만 가끔은 소프트한 사진에서 오는 쨍한 맛이 없음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맘에 드는 카메라를 장만하셨으니 좋은 사진 많이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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