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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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긴
....
머..
..
여름을 맞겠죠. ^^
그 속으로 들어가며 아쉬워 뒤돌아보는 게
세월을 보내는 사람의 일이라,
봄꽃들 새삼 책 뒤져보니 좋더라고요
많이도 봤네....
붉은인동

눈을 맞춘 녀석들..
냄새 맡고 만져보던 녀석들,
줄줄이 나오고,
사진으로 익숙해진 모습들,
이름도 어디서 본듯본듯,
들은듯들은듯
여전히 쪼매 아다다 거리지만..
올해 못본 녀석 눈총 한번 주고,
내년 봄에 보자.. 그러구..
봄꽃책 .. 옆으로 제껴놓네요...
붉은병꽃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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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잘 아시는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들꽃은 내년도 피고, 담 해도 피고
한해 보고 그만 둔다고 안 필 녀석 아니니
급하게 맘 먹지 마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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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과 모시나비

그래 그냥
올해 못 본 녀석들은
내년 새로 방긋 보면 되겠거니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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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산으로 꽃들이 기어올라가니,
거기 쫒아 다니면서
풍경도 많이 찍고,
그러다 어쩌다 눈에 들어오면 더욱더 반갑겠죠.
이제 매크로보단
망원을 많이 쓰겠고..
조금 더 많이, 더 오래, 더 높이 걸어야 겠지만
산바람 쐰다.. 생각하면 좋겠죠.
쪽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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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개를 조금 들고
산과 들을 훑어보셔도 될 때가 된 듯합니다.
*^^*
댓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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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udi(권정아)2005.05.19 - 23:24 #175017앗...아까는 음악이 없었는데...감사합니다. 좋은 음악과 글과 사진...
요즘 음악 링크를 안 하니까..좀 재미없었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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