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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술 덜 마셔야 할 운명..

      • 반달이/황일현
      • 2005.08.22 - 13:41 424 7
    읽어보고.. 섬뜩해지더라구요...  알콜성 치매 등..   (_ _);;


    [중앙일보 2005-08-21 21:38]

    술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해롭다. 지난달 여성개발원은 성인 여성 10명 중 4명이 월 2~3회 술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중 1.7%는 거의 매일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 능력은 개인마다 차이가 나지만 성별 격차도 현저하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더 취한다. 남녀가 똑같은 양의 술을 마시더라도 음주측정기에 기록되는 여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남성보다 높다. 여성의 체내 수분 비율(약 50%)이 남성(약 65%)보다 낮고 지방 비율은 높아서다. 알코올은 수용성이므로 몸안의 물엔 녹지만 지방엔 용해되지 않는다. 술을 담는 몸의 용적도 남성보다 적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작용도 남성의 30~50% 수준이다. 남성보다 술이 센 여성은 알코올 분해능력의 유전적인 차이이거나 술자리에서 긴장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 음주 즐기면 몸짱.피부짱은 포기해야=가벼운 음주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피부를 일시적으로 좋게 한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과음하면 간기능이 떨어지고 자율신경 기능에 이상이 생겨 '피부꽝'이 된다.

    경기도 의왕 다사랑병원 이종섭 원장은 "술을 마셔 혈관이 확장되면 피부의 표피가 얇아지고 붉은 핏줄이 보여 얼굴이 붉은빛을 띤다"며 "과음한 다음날엔 진피의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거칠고 처져 보이며, 여드름이 악화된다"고 설명한다.

    '몸짱'도 물 건너 간다. 알코올(1g당 7㎉)과 안주의 높은 열량 탓이다. 음주를 즐기면 체중이 불고 복부.엉덩이에 지방이 쌓인다. 머릿결도 푸석해지고 탄력이 사라진다. 머리카락의 영양소인 비타민.칼슘의 흡수.활용을 알코올이 방해하기 때문이다.

    ◆ 호르몬 분비를 교란한다=불규칙한 생리, 생리량 증가, 생리통, 불임, 조기 폐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음은 프로게스테론(황체를 형성하고 임신을 유지시키는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한다. 임신 초기에 과음하면 유산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이래서다. 임신을 준비 중인 여성이 음주를 즐기면 배란 뒤 다음 생리 시작까지 기간이 짧아져 임신 가능성이 낮아진다.

    간도 잘 망가진다. 건국대병원 소화기센터 이창홍 소장은 "음주 여성의 간질환(알코올성 지방간.간경화.간염) 발생 위험은 음주 남성보다 훨씬 높고, 병의 진행 속도도 더 빠르다"며 "알코올성 간염으로 생명을 잃는 여성 음주자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 태아 건강을 위협=정모(24.서울 구로동)씨 는 저체중(2.1㎏)에 청색증까지 보이는 아기를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아기는 심장 심실벽에 구멍이 뚫린 상태다. 정씨가 임신 도중 마신 술 때문에 '태아 알코올증후군'환자로 태어난 것. 정씨는 "수술하면 심장은 완치될 수 있지만 커가면서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몰라 한시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며 안타까워한다.

    이처럼 임산부 음주는 아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태반을 거뜬히 통과한 알코올이 태아를 공격하는 것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노용균 교수는 "임신 중 지나친 음주는 드물지만 '태아 알코올증후군'(소두증, 안면 기형, 성장과 발달장애, 심장 기형이 주증상)을 유발한다"며 "임신 도중엔 술을 안 마시는 것이 원칙이며, 특히 임신 3개월 이내는 절대 금주 기간"이라고 강조한다.

    ◆ 알코올 의존증.알코올성 치매 위험도 여성이 높아=남성이 알코올 의존증 환자가 되는 데는 보통 10여 년의 음주 경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여성은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2~4년 안에 알코올 의존증에 걸릴 수 있다.

    가톨릭대 성가병원 정신과 김대진 교수는 "여성 알코올 의존증 환자는 남성 환자보다 기억력.판단력이 더 떨어지고, 공격적으로 변하며, 인지능력도 저하된다"며 "알코올성 치매(전체 치매환자의 약 15%)에 걸릴 위험도 여성이 훨씬 높다"고 조언했다. 여성이 2~3일 폭음하면 뇌가 쪼그라드는데 이것이 완전히 펴지려면 4~6주가 걸린다.

    ◆ 적정 음주는=술자리에서 남녀가 똑같이 '원샷'하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다. 남성이 한잔 마시면 여성은 반 잔이나 3분의1잔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설정한 여성의 안전한 하루 알코올 섭취량은 남성의 딱 절반이다. 이는 소주.위스키.와인 한잔(제 잔으로), 맥주 한 캔, 막걸리 한 사발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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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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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김상환
      2005.08.22 - 14:06 #180431
      ^^*
      이참에 금주 하시길...
    • 0
      어닉/김효은
      2005.08.22 - 14:08 #180432
      비룡님도 참......

      뭔 낙으로 살라꼬 그런 심한 말씀을 하신답니까? ^^*
    • 0
      미르/윤기룡
      2005.08.22 - 14:57 #180433
      금주해도 살아갈 낙은 많이 있습니다. ^^
    • Profile 0
      청솔/徐命源
      2005.08.22 - 15:32 #180434
      생활에 활력소 지요....적당히만 한다면...
    • 0
      반달이/황일현
      2005.08.22 - 16:01 #180435
      비룡님~ 저번주 금요일부터 금주 시작했습니다~ ^^ㆀ
    • 0
      Mirage/洪赫暢
      2005.08.22 - 20:32 #180436
      잘 생각했습니다....흘흘...
    • Profile 0
      infree™-秀珉/오연경
      2005.08.23 - 09:16 #180437
      흠... 그래두 전...
      금주는 싫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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