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사료
멍멍이들 사료를 사러 논산 재래시장에 갔다.
거기 사료 "도매점"이 여러개 있는 걸 봐왔기에.
시장은 역시 재래시장이 재미있다.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중고 모터 타버린 코일 감아주는 가게, 윤활유 전문, 오토바이.. 농약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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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가 엄청 다양하게 쌓여있는데,
회푸대 (시멘트 푸대)같은데 들어 있는 것도 많다.
그건.. 아마 "맛있는" 푸짐한 고기를 만드는 사료겠고,
"멋있는" 종자에겐 주면 ... 클 날 듯..
뭐 멕였나요?
>움... (개 먹이 상표를 우찌 기억하노 그냥 ..) .. 농협에서 사다 먹였는데요..
농협은 비싸요. 이거 멕여보세요. 만원.
> "허걱!!"
그 푸대 하나면 개 두마리 아마 반년은 먹일듯. 엄청 크다.
>키우는 개가 쪼만해서... 먹이가 크면 못 먹어요.
그러자 대뜸 조그만 비타민 같이 생긴 알갱이 푸대를 하나 권한다.
"애완견한테 주면 좋아요.."
> (경비견인디...)
6천원이란다.
대전 농협가격보다 대략 2천원 정도 싼 셈.
(맛은 .. 모르겠지만 먹여봐야 알듯..
멍멍이들이 허겁지겁 먹으면 안되고.. 대략 대략 먹으면 OK)
옆 사료가게 주인이 힐끗 처다본다.
담번엔 옆도 한번 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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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도시 한 귀퉁이
여길.. 언젠가는 손바닥 보듯 돌아댕길 날이 있겠다.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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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ting/정기찬2005.11.10 - 11:08 #185171개는 3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살지 않나요...
1. 남는 음식을 처리 (즉 사료는 과분하다...)
2. 주인한테 애교를... 기분 나뿌면 때때로 맞아 주기도 해야됨
3. 여름철에 주인을 위해 헌신을....(멍멍탕)
(칼 맞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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