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팀 이야기

벌써 3년째가 되는군요.
이 배구팀에 관심을 갖게 된거 말입니다.
대전에서 시합할 때만 제가 촬영가니
1년에 서너차례.. 코트에서만 봅니다.
세대교체에 실패해 수년간 맡아 논 꼴찌팀인데
작년은 총 5팀 가운데 4위를 했죠.
왜냐면 ...
배구에 드래프트제가 있어, 매년 꼴찌팀이 고교 졸업 최대 "대어"를 가져갈 수 있거든요.
작년도 내내 끝에서 맴돌다가.. 마지막 그 위의 팀이 게임을 막 막 넘겨주더군요.
그래 1승을 더 받아서 4위를 했다지 뭠니까.
그래 당당히 꼴찌가 된 고노무 팀은 배구 역사 수십년만에 월척이라는 선수 한명 받고.. 지금 2위권으로 부상했고.
...
그럼 이 팀이 그 전에 꼴찌여서 받은 "대어"는 ?
사진의 맨 오른쪽 선수인데..
고교때 너무 혹사당해서 1년 반 정도(?) 대략 그 정도 병원생활을 하고
작년 조금 뛰고.. 올해? 요전 게임에서 혼자 42점을 올렸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할 거포겠죠. 근디 이 꼬맹이.. 노래방에선 도롯또 잘 부른답니다. ㅋㅋ
김민지 선수.
후보

제가 곧잘 찍는 사진이 후보 멤바들.
초록 유니폼 입은 선수는 선수교체된 정은희 선수고, 하얀 겉옷 입은 귀염둥이들.
이 팀 후보들은 분위기 좋아요. ㅎㅎ
그나 저나 애들이 살이 2배는 쩌야 파워가 생겨 한 몫할텐데.. 그런 생각.
ㅋㅋ 이런 말 꺼내는 거 알면 자기소개 "체중"난이 항상 1급 비밀인 저 아가씨들 기절합니다. ㅎㅎ
관계자들.. 식구들

게임이 끝나고 선수단 버스있는 데로 오면
선수의 가족들을 많이 봅니다.
김민지 선수 어머니는 서로 이야기해봤어요. 키 훤출하신데 딸내미 걱정 많이 하시고..
이뿌게 찍어달라고 그러셨죠.
버스 올라타는 그 순간... 만나는 시간이 짧은데 그때 필요한 것들 주고..
다음 경기장으로 승용차나 봉고.. 이런 걸로 이동들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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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며칠전 찍은 사진 출력해서 합숙소에 한 40장 보내줬답니다.
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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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golfer[李周烈]2005.12.06 - 14:14 #186040좋은 일 하십니다.
관심을 가져 준다는 것만큼 큰 선물이자 위안이 되는 것도 없다고 생각드는군요.
복 받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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