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도어록... 쉽게 열린다네요.. [링크]
비슷하지만 추가)
집집마다 문단속 비상
[YTN 2005-12-15 14:31]
[구수본 기자]
[앵커멘트]
디지털 잠금장치가 전기 충격 등으로 간단히 열린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큰 혼란이 예상됩니다.
이어서 구수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80세대가 사는 이 아파트의 경우 디지털 잠금장치를 설치한 집은 모두 57세대, 70%가 넘습니다.
[인터뷰:임말선, 서울 공덕동] "열쇠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간편하기도 하고 또 안전하기도 하고.."
신축 아파트나 오피스텔은 지을 때부터 디지털 도어록을 달기도 합니다.
하지만 심각한 문제점이 드러난 이상 디지털 도어록을 믿었던 시민들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전재분, 서울 행당동] "쉽게 열 수 있다고 하니까 마음이 불편하고, 외출할 때 불안해서 나갔다가도 금방 들어와야 될 것 같고 좀 불안합니다."
[인터뷰:박재수, 서울 마포동] "안전하다고 해서 달았는데 만약에 이게 열리면 불안해서 못 쓰죠 모두가. 불안해서 어떻게 씁니까?"
현재로서는 아날로그 잠금장치를 더 달아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 수밖에 없습니다.
열쇠관리사들도 디지털도어록만으로 안전성을 담보하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서장원, 철물점 운영] "제일로 안전하게 쓰시려면은 디지털 도어록도 다시고 보조키 용도로 열쇠로 하는 거, 그걸 다셔야만이 제일 안전하게 쓸 수가 있어요."
[인터뷰:김진년, 열쇠전문관리사] "손님이 물으시면 저는 솔직히 디지털보다는 아날로그 권해요. 편리함 찾으시면 디지털 드리고 안전성 찾으시면 아날로그 권해드려요."
현재 우리나라 아파트 6백70만 호 가운데 디지털 도어록에 가족의 안전을 맡기고 있는 집은 절반에 가까운 3백20만 호.
그만큼 범죄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집도, 추가 보안장치가 필요한 집도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무력화되고 있는 디지털 잠금장치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YTN 구수본[soob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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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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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공기/윤철기2005.12.23 - 14:12 #186714또 한가지...
디지탈 도어록 중 수동으로 열수 있는 장치가 없는 것은 화재 발생시 문을 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반드시 수동으로 열 수 있는 장치 있는 것으로 해야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제 소방관과 함께 술을 마셨는데, 새로 나온 아파트 중 1층 현관에서 비밀번호로 열고 들어가는 아파트는 화재발생시 그 문이 작동안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1~2층 가정집으로 들어가 베란다로 탈출해야 한다고 하고요. 강화유리를 깰려면 5백원 짜리 동전을 세게 던져 유리에 흠집을 내고난 다음 망치로 쳐야하고, 그것도 유리 정중앙은 잘 안깨지고 모서리가 깨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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