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너.....

칠공이를 떠나보낸지 어언 한달이 되어갑니다.
대안도 없이 덜컥 보내고 새로맞을 디카가 없는겁니다.
어설프게 필카로 찍어서 스캔을 해오고보면 스캔비(?)가 아까울 정도의
사진이.....
해서 ....님의 강력한 스캔 뽐뿌를 이기지 못하고 기어이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저렴한 스캔 한대를 주문한것이지요.
카드는 안된다. 현금으로만.....
왠지 손해보는 듯한 현금사용...ㅋㅋ
하지만 맘 변할새라 얼릉 돈 입금시키고....
토욜날 주문하고 오늘 오전에 받았습니다.
이름하여 엡슨 3490포토.....
가격은 이것저것 합해서 233,980원....
하루종일 심한 감기로 인해 풀어볼 생각도 못하다가
병원엘 다녀와서야
벌려놓고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시디를 넣고 메뉴얼을 받고.....
일반 스캔을 필름스캔으로 전환하고.....
자신없어 AS센타에 전화했더니 어느새 업무끝.....
컴맹인 제가 의지할데 없으니.......
어찌어찌 하니 사진이 나오긴 나오는 데
쬐그맣게...
....님의 조언을 들어가며 크기 늘리고 .....
드디어 한장 했습니다.
컴퓨터 잘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코웃음 치시겠지만
전 전......
무지 기분 좋으네요.
혼자서 연결해서 사진을 만들었다는 게.....
ㅎㅎㅎ
그렇게 해서 한장 ....
사진은 허접합니다만 제가 직접 했다는 것이....
이제 필카 들고 다니며 열심히 찍어야겠습니다.ㅋㅋ
아....
근데 사진 한장 ..하는 데 4분이 걸리네요.ㅠㅠ
소리는 또 어떻고요.
집식구가 항의는 안할런지 그게 걱정입니다.
빨리 감기 나아야 사진찍어서 스캔해볼텐데요.ㅎㅎㅎ
기분 좋아서 횡설수설 해보았습니다.
댓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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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woo/오상학2006.01.16 - 22:58 #187566요즘 학교에서 추억의 필름스캔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에 있는 것은 24컷을 한번에 스캔하는 건데요.
세팅한번 해 놓으면 알아서 다 해주니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전 1200dpi로 하고 있어요... ^^ 다 똑딱이로 찍은거라서요.. ^^ -
slrgolfer[李周烈]2006.01.17 - 08:59 #187571축하드립니다.
정열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네요.
이것 또한 젊게 사는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진도 좋고......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요.^^ -
infree™-秀珉/오연경2006.01.17 - 14:46 #187580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
이제 디카로는 오시지 않으시는거에요?
그런데.. 정말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필카가 가끔 너무 써보고 싶어지는데...
가끔 빗방울님 댁에 놀러가도 될까요? ^_^* -
Keating/정기찬2006.01.17 - 16:05 #187582학~~~~~~~
빗방울님 이야기 하시지.... 저 니콘 필름 스케너 있는데....
저혼자 쓰니까.. 한달에 1롤정도.... 고가의 장비인데 아까워 미치겠는데...
에구...




그리고...
1970년대에 구해서 사용했던
Canon F-1을 꺼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