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FM2를 다시 구헤게 된 사연



약 3년전 dslr에 처음 입문당시였습니다.
집의 장농에서 FM2와 SB-22, 35-70 등 어두운 렌즈가 나왔습니다.
렌즈에는 약간 곰팡이가 있어 상태는 좋지 않았으나
바디는 매우 상태가 좋았습니다.
해서 허락을 구하고 제가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처음엔 조금 사용하다가 dslr에 빠져 있어
돈도 궁하고 해서 샵에다 팔고 그 돈으로
다른 렌즈들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FM2 잘 사용하고 있나고 물으시더군요.
순간, 뜨끔했지만 제가 가져가서 잘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그리자, 어버지께서 십수년전에 해외에 나가실때
남대문에서 거금을 들어 구매하신거라고 하면서
가보로 물려 준다고 하시면서 잘 사용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던, 최근 어느날 친구분들과 높은 산에 가신다고
FM2를 달라고 하시더군요.
순간, 저는 당황해서 이제 연세가 있으니 눈이 나쁘므로
제 F6에 AF렌즈를 가져가시라고 했으나
한사코 사진은 수동카메라가 찍는 맛이 있다고 하시면서
본가에 갖다 두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다가, 산에 가시기로 한 날,
태풍에 비가 와서 못 가셨습니다.
그날이후 전 사울에 가면 꼭 남대문에 들려
상태좋은 비슷한 것을 찾으려고 노력했으나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개인이 소장한, 2롤밖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AM 로고가 있는 시리얼도 비슷한 FM2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아버자는 1년에 한번 셔터를 누룰가 말까하는
린호프 도시락통 사용하십니다.
제 기억엔 셔터를 누르시는걸 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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