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책 간단 리뷰 .

호기심 보다는 나의 현실 관심에 따라 등장했던 시인인데,
보길도에서 짱박혀 뭐하나 했는데..
가자마자 튈 생각을 했다뇨.. ㅠ.ㅠ
그 새를 못참고 튀어나와.. 마구 걸어댕기는군요.

2가지 문제.
다른 이의 삶을 책망하면 안되지만,
스스로의 삶은 나날이 책망하며 사는 게 인간 윤리의 기본 지향점인데..
아직 안죽어봤다고 "나 책망치 마라며" 버티는 건 뭥미?
움......
그래 중요해진 건 모.든.. 500여개 .. 그 숫자가 아니었나 하는 안타까움이 많습니다.
시인의 말과 숫자놀이와의 상관성.. 별로 없는데...
그리되면, 내 마음의 섬... 요런 귀절은 낯선 단어일 듯..
갯수가 중요해지는....

당신이 걷겠다는 건 알겠는데, (최희준도 노래했다)
근데 왜 .. "너는 섬을.... 걷누?"
나에게 "섬은 무엇인가?" 요런 구닥다리 .. 질문,
이 질문은 파고 들어가지 않아.. 참 아까븐... //
그래 우리에게 "섬은 무엇인가?" 요런 끈 떨어진 질문 없기에
이야기에 깔리는 굴 사진, 이야기를 하시는 섬 할머니 사진 한장 없는..
남이 되긴 뭐하니 글로 끄적거렸남? (유감 유감)
.
.
차례를 보니
.

퍼런건 섬에 대한 개인적 감상 - 빨간 띠는 섬에 대한 관광적 명칭
이기... 참..
섬이 줄줄이 각 항목으로 소개되어있었고,
각 섬에대한 글쓴이의 글은 ... 인터넷 "섬 소개"로 쫙.... 퍼져 있더군요.
호이~!
글쓴이의 정신 - 질문과 화두는 사라진채... 챕터별로...
글쓴이.. 그거 감상인데.. 그게 시(詩)인가?
.
.
머..
섬 여행에 대한 좋은 단초를 준다는 거에는 한표 주겠지만..
섬 생활과 삶을 아는 것은 글쓴이의 몫이 아니라 이거쥐??
(화따징남)

사진 따로, 글 내용 따로의 ..
사진을 우습게 봤나.. 아니면 "특별한 목적"으로 제단한 사진만을 해왔는지..
왜 그 글에 저 사진이 들어가야하는지..
한참을 이해 못했다가
아..
시인도 타이틀이었구나... 하고 걍 넘어갔음.
하긴..
농풍음월했다던 윤선도도 어부 아녔고, 섬밭 갈구지 않았지..
....

움...
과도한 접사는 몸에 해롭다는 한 컷.

우리의 ... "미래"가 될 그곳 사람들의 꿈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에 대한 탐구"가 이 책이 되었어야지 않나..
하는 ... 아쉬움.. // "그 탐구의 걸음"과 함께 가는 것이 여기 실린 사진이었어야 하는데....
머 그거야 걍.. 책을 접은 한 개인의 감상으로...
.....

꽃사진 저리 후라이판처럼 담으면 안되는데...

보길도는 어디로 가고...

대일밴드만 남느냐..
...
결론)
시인의 "치열한 시(詩)정신"을 촉구하며...
.
.
포토에쎄이 (사진수필)은 이 책과 무관하다고 생각이 참 많이 듭니다.
[생경한 내 리뷰 참다 못해 붙이는 한 부록 - 소리 있음]
.
|
4. 꼴뚜기와 모과 - 오탁번 시 / 이지상 곡 / 이지상+굴렁쇠아이들 노래 |
|
엄마 따라 춘천 가는 국도 가에는 큰소리치면서 작은 것 잡아 먹는 오늘 오가혜 그림 일기는 이만 끝. |





옛풍(박경식) 님의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