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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구매에 대한 몇몇 기본 지식

      • 무느미/이문흠
      • 2009.05.18 - 09:57 2009.04.29 - 16:14 1359 8

    자전거가 요즘 인기가 좋습니다.
    정치적인 것에 대한 영향도 있으나 제외하겠습니다.

    1. 자전거의 구매하는 목적이 확실하셔야 합니다.

    괜히 사셨다가는 잘 타지도 않고, 그냥 방치하다가 보면, 나중에는 탈수 도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쁘다고 사거나, 남들 타니까 같이 타려고, 혹은 운동될것 같아서등등 이유로 구매하시면,
    불편하거나, 자동차의 편리함, 또는 타기 어렵다는 이유, 안전하지 않다는등 오래 타려는 의지가 없다면,
    얼마 안 있어서 고철됩니다.

    2. 자전거는 프레임(뼈대)의 재질에 따라서 1차적인 등급이 결정되며,
    2차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의 등급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됩니다.

    프레임 재질의 종류
    일반적으로 프레임은 강도를 견디기 위한 부분과 모양을 내는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프레임을 일반 프레임이라고 하며,
    강도를 견디는 부분과 모양을 내는 부분을 합쳐서 모양을 내는 부분이 강도를 견딜수 있도록 설계된 프레임이 모노코크(monoque) 프레임이라고 합니다.
    모노코크 프레임이 일반적으로 더 예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프레임 전체적으로 경도를 견딜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좀더 충격에 유리하며,
    더 가볍습니다만, 더 비쌉니다..

    1. 철 - 일반적으로 저렴한 제품이 사용하고 있는 재질입니다. 비나, 물이 프레임에 직접 닿으면 녹이 생기기 때문에 물은 잘 닦에 줘야 하며,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충격이 가해지면 휘어지며, 충격에 대한 회복성이 있는 재질입니다.

    2. 알류미늄 - 입문용 및 중급용 및 최상급 등 고루 사용하고 있는 재질입니다. 
    널리 사용되는 인기 재질입니다. 녹과 같은 철 재질의 단점이 없으며, 철보다 가벼우며, 제조사에서도 어느정도 제조가 쉽게 이루어지며,
    충격을 흡수하는 타입이며, 휘어지거나 못 버틸정도의 충격이 주어지면, 휘어지지 않고 부러지거나 깨져버립니다.
    충격을 흡수하는 타입이라서 진동이 적으며, 잦은 충격으로 인하여, 나중에 작은 충격에도 깨져버릴수 있습니다.
    충격에 대한  회복성이 없습니다.

    3. 카본 - 최상급 제품에 주로 사용되며, 알류미늄보다 가벼우며, 더 강한 강도를 갖습니다.
    현재 가격대비로는 가장 가벼운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 재질입니다.
    알류미늄과 마찬가지로 충격을 흡수하는 타입입니다.
    카본은 제조시에 용접 접합면이 없어도 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을 나타낼수 있습니다.
    (모양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카본제조 공정 자체에 많은 비용과 어려움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이 비쌉니다.
    충격에 대한 회복성이 없으며, 재질에 균열이 일어나면 그것으로 수명이 다 합니다.

    4. 티탸늄
    티타늄은 현재 가장 비싼 프레임 재질로서, 티타튬 자체가 워낙 단단해서 제조하기도 매우 어렵고,
    특별한 모양을 낼 수가 없습니다. 티탸튬 프레임의 디자인은 파이프 몇개 붙여놓은듯한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티탸늄은 가장 가벼운 무게의 자전거를 만들때 사용하는 프레임이며, 가장 비싸며, 가격대비 성능으로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재질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웬만한 충격에 상처가 나지 않습니다.
    충격을 흡수하지 않으며, 충격에 대한 회복성이 있습니다.
    가격이 상상을 초월(?) 합니다.

    일반적으로 알류미늄으로 되어 있는 프레임이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뛰어 납니다.
    약간 더 투자하면, 카본 프레임이 좋습니다.

    사용 부품에 대한 등급
    일반적으로 표준 부품을 사용하는 자전거가 있으며,
    자체적인 생산 부품을 사용하는 자전거가 있습니다.

    자체적인 생산부품을 사용하는 자전거는
    미니벨로나 특수 목적으로 제작되는 자전거가 많으며, 해당 회사의 제작 부품만 사용해야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표준적인 생산부품을 사용하는 자전거는
    스램(sram), 시마노(shimano)등, 여러 표준 부품을 만들어 내는 회사의 부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적인 생산부품은 회사의 등급마다 전부 다르므로, 각 회사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는게 좋습니다.
    표준적 생산부품은 sram과 shimano등 몇가지 회사가 유명하며,

    각 표준 부품 제작 회사들은 등급을 가지고 있어서, 등급별로 가격이 달라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시마노 제품은 lx-slx-xt-xtr 등과 같은 등급을 가지고 있으며, 오른쪽이 상위등급입니다.
    (http://lucci.tistory.com/34 시마노 등급에 대한 내용)

    보통 이런 부품들은 일반적인 등급이나 가운데 등급(xt)로 할 경우, 부품당 10만원정도가 됩니다.
    자전거에 들어가는 부품을 모두 생각해 보면 단순 조합으로도 이미 100만원을 넘어가게 됩니다.

    이것을 최상등급인 xtr 로 하면 부품당 100만원 하는 것도 있으니,
    역시 단순계산으로 허걱하는 가격이 나오게 됩니다.

    자전거의 상세스펙에 보면,







    위 그림은 메디다라는 회사의 HFS XC 1000D 라는 자전거로서 ,
    (메리다는 현재 인기가 좋은 자전거 회사중 하나 입니다.)
    그림에서 하단의 스펙 설명 부분을 보시면, 각 부품을 무엇으로 사용했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마노 xt나 slx 같은 단어가 보이는데, 이것이 이 자전거에 사용된 시마노사의 해당 등급 제품입니다.
    (대개의 고급 자전거에는 페달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스펙부분에 시마노 xtr 같은 단어가 적혀 있으면, 가격이 매우 높아집니다.

    3. 자신에 자전거 용도는 무엇인가?
    보통 자출용(자전거 출-퇴근)  자전거, 미니벨로, MTB, 로드, 하이브리드, 올마운틴등 여러 목적의 자전거가 존재합니다.
    이러한 자전거의 목적에 맞는 자전거를 구매하셔야 자전거를 오래 탈 수 있습니다.
    용도나 목적이 맞지 않는 자전거를 타시면, 금방 지치거나, 꾸준히 타기가 어렵습니다.

    요즘은 미니벨로도 스피드를 중시하는 타입과, 외관을 주시하는 타입, 편의성을 중심으로 하는 타입등
    미벨(미니벨로)내부적으로 여러가지 종류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스피드형은 타이어가 지면에 닿는 접지면적이 적을 수록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형태로는 도로나 경기를 위해서 존재하는 로드 바이크가 있습니다.
    로드 바이크는 바퀴가 매우 얇으며, 경량화와 공기저항을 줄여 속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산악형은 2cm에서 2.2cm정도의 바퀴가 지면에 닿는 면적을(접지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평지에서 35-40 이상 속도를 내기가 매우 어려우며, 일반적으로 서스펜션(샥)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샥이 앞 핸들만 장착되어 있으면, XC 라고 하며, 임도 및 일반도로등 다중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xc의 서스펜션은 일반적으로 100mm 입니다.)
    샥이 앞과 프레임의 중간 혹은 뒤에 장착되어 2개가 존재하는 것을 풀샥이라고 하며,  완전한 산악환경의 라이딩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중 프론트샥의 트레블(서스펜션의 동작범위)이 170mm 정도 되는 자전거는 다운힐(내리막길)을 라이딩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샥의 동작범위가 넓은 이유는 그 만큼 더 큰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도로에서의 샥이 앞뒤로 달리고 동작범위가 크면, 오히려 라이더의 구동력을 샥이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빠르게 라이딩할 수 없으며, 힘의 낭비가 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목적에 맞는 자전거의 종류를 결정해야 합니다.
    마치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우레탄으로 되어진 자전거 도로를 만나면, 평소 도로에서 갈때보다,
    속도도 더 안나오고, 힘은 힘대로 더 들고, 한번의 페달링(페달 구르기)를 하는것에 비해서 앞으로 가는 길이가 적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레탄이 라이더가 자전거를 구르는 힘과 자전거가 앞으로 나가는 힘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장단점 때문에 험악한 산악지형을 제외한 지형에서는 일반적으로 XC 타입(앞에만 서스펜션이 있는 타입)을 주로 사용하거나,
    뒤쪽의 샥은 단단한 타입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단거리 자출용으로는
    로드, 일반적인 mtb
    xc 타입의 mtb, 미니벨로등 여러가지 자전거가 다 적합합니다.

    중 장거리 자출용으로는,
    xc 타입의 mtb, 스피드를 낼 수 있는 미니벨로 타입등이 적합합니다.
    거리가 길어지면, 장시간 라이딩을 하게 되는데, 속도를 내지 못하면, 체력이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산악용으로는
    xc 타입 및, 풀샥 계열이 적합합니다. 샥이 한쪽이라도 있어서 지면의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험한 지역은
    풀샥계열이 적합합니다. 앞쪽의 샥만으로는 엉덩이가 너무 아파지게 됩니다.

    속도를 낼 수 있는 도로에서만 탈경우
    로드 바이크가 적합합니다.

    위는 자전거의 타입에 따라서 나누었을뿐, 이것이 반드시 정답은 아닙니다.
    일반 자전거로도 얼마든지 중장거리 자출을 할 수 있으며, 자전거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나 갈 수 있습니다.
    다만, 같은 시간과 같은 체력, 같은 노력을 지불하느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라이더의 체력이 자전거는 자동차의 엔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이더가 부실하면, 좋은 자전거라도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다만, 좋은 자전거가 부실한 라이더에게 체력적 부담을 많이 덜어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10kg 자전거와 20kg 자전거를 타는 것은 체력적 부담이 완전히 다릅니다.

    4. 자전거만 산다고 끝이 아닙니다.
    헬멧, 라이트, 펌프, 장갑, 자전거  관리 및 유지비(펑크, 청소)등 부가적인 지출이 있음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헬멧없이 자전거 타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헬멧은 필수품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자출시 야근하고 퇴근하시는 분들은 라이트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쪽 라이트는 길을 보기 위함이고, 뒤쪽 라이트는 차량이나 다른 라이더가 자신을 보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누군가 와서 그냥 박아버리다면, 아무리 자신의 라이딩 기술이 뛰어난들 이미 사고가 나있습니다.
    자신이 잘 보인다고 사고가 안날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십시요.
    보통 일반적인 분들은 부품 업글의 지름신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xt-xtr로 교체하시던가, 타이어를 교체하시던가, 핸들을 교체하시던가, 기어를 교체하시던가 등등...

    5. 마지막으로 몇몇 목적에 맞지 않게 구매했다가 판매하거나,
    자전거에 실증이 나신 분들등, 사고 얼마 안타시고 판매하시는 분들의 중고 자전거 구매를 추천합니다.
    가격이 비쌀 수록 할인폭이 커집니다.

    나름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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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8

    • Profile 0
      GAUDI
      2009.04.29 - 17:04 #465262
      자전거 샀다고 한지 반년 만에 완전 전문가 다 되셨네요....좋은 글 감사!!
    • 0
      초록풍선
      2009.04.29 - 17:16 #465266
      저의 경우에는 신문구독 자전거차 쵝오.....!!!

      1년에 서너번 탑니다.
    • Profile 0
      infree™-秀珉
      2009.04.29 - 19:24 #465284
      음.. 그렇군요...
      저는 나중에 차를 사더라도 갖고 다니기 편하게 미니벨로를 사려는 것이구요..
      동생은 제가 아래에 말씀드렸던 디토 위시윙보다는 비토 미니벨로(허피)를 사라고 하더군요...
      동생이 갖고 있는 제품은 다혼 D3인데... 그것도 좋긴 좋아보이던데.. 훔냐..
      아.. 고민 됩니다. ㅎ
    • Profile 0
      이장
      2009.04.30 - 01:14 #465372
      자전거 워낙 종류도 많고 가격대가 좀
      빡세다 보니 좀 그렇더라구요~ㅎ
    • Profile 0
      slrgolfer
      2009.04.30 - 09:04 #465399
      한 눈에 딱 정리가 되는군요.
      그렇지 않아도 궁금했었는데...

      전 그냥 생활자전거타기...
      집주변,가까운 거리,출퇴근정도....

      그래서 헬멧이나 복장같은 것은 별로 갖추지 않고 있네요.
    • 0
      아이쇼핑
      2009.04.30 - 09:14 #465403

      알면알수록 겁난다는... 뭔 자전거 스펙 조금 틀린거에 따라 가격차이가 그렇게 나는지

      또, 자전거사서 기본스펙으로 타지않고 튜닝비용으로 L렌즈 하나값을 투자하는건지 ㅡㅡ;

    • 0
      難解
      2009.04.30 - 12:56 #465411
      헉.....

      대단하시네요........

      친구들이 자전거.... 자전거.... 했을때.....

      먼 잔차가 다 똑같지..... 이랬는데.....  그게 아니군요.. ^^

      정말 좋은 지식을 얻어 갑니다.. ^^
    • 0
      飛龍/김상환
      2009.05.18 - 09:57 #469463
      저도 요즘 잔차에 빠져 열심히 페달질 하고 있습니다.
      근데 프레임 싸이즈에 대해서는 없네요.
      자신의 키에 따라  프레임의 사이즈를 선택 해야 하는것으로 아는데...
      인심 인가 뭔가를 재서 안장의 높이를  피팅 해야하고...
      이부분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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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많은 참석 바랍니다.
      01.14
    • 차분하게 공부해봐야겠습니다.
      10.05
    • 참석합니다. 많이 오세요 ^^*
      05.20
    • 청솔님 다음 기회에 같이 출사하도록 하면 되죠^^*
      04.08

    게시판 랜덤 글

    • 사투리가 재미있어서.. [펌]

      도시생활, 서울 생활을 많이 해서인지 흙냄새 나는 사투리를 지대로 배우지 못해 억울한 맘.. 아직도 있네요. 어느 게시판에 질문 글이 올라왔는데 말이 재미있어서 퍼와 봅니다. 표준말이 박제된 말이라면, 사투리는 살아있는 말.. ^^ ------------- [펌] --------------- 제목: 5d 먼지가 자꾸 끼이능기라요^^ 분류: 질문 ...

    • 전통혼례촬영

      전주에서 전통혼례가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오프라인을 확인해 주세요.

    • 세량지 촬영후기

      2006년 봄 SLRClub의 유성/유형인님 세량지 사진으로 부터 시작된 세량지에 대한 관심은 올해에는 더욱더 커진듯 합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세량지 인근의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을 보니 그 관심이 컸음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세량지는 전남 화순에 있는 저수지로서 세량리에 위치한 저수지라는 의미로 세량지로 알려져 ...

    • 일요일 (6일) 출사 타진입니다~ㅇ

      대전 근교 아침 8시부터 일몰까지 사진기 들고 나가 놀려고 그러는데요.. 어디가 좋을까요?

    • 아직 안하시는 분이 많은 관계로...

      공지사항에 올라온 글인데... 저도 못봤다가 오늘에서야 수정하였습니다. 아래글 보시구 공지글에서 확실하게 확인하신 다음.... 수정하세요!!! ============================================= 현재 회원정보에 등록된 회원정보를 다음 사항을 참고하여 변경 부탁드립니다. - 회원정보 비공개 => 회원정보 공개 (비공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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