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마을 산책중에서...

시인 장덕천님의 " 생각하는 만큼 세상이 보인다"는 말씀이 갑짜기 떠 오릅니다
생각합니다 어쩌면 사진도 그렇다고...
잠자리 한 마리, 막 꽃대 세운 연들과 어우러진 연꽃마을에 오늘도 그 흔적을 남깁니다...

소리 내어 우는 물망울이 오늘은 이 꽃 잎의 마음을 알까요...
쭈그려 앉아 한 참을 쳐다 보았습니다...
문득 이런 생각은 왜 했는지...
너는 왜 거기 있고 나는 왜 여기 있는 지...

아파서... 너무나 가슴이 아파서 흘리는 눈물일까요?...
또 다른 고통을 위한 준비일까요...
어쩌면 아름다운 미련일 수도 ...
그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미련, 욕심, 그리고
세속의 번뇌라는 것들...
이런 모든 것들을 오늘 다 씻어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저 아름다운 것들만 좋은 것들만 동행하길 원해 봅니다
세상이 너무나 각박해 졌기에...
아마도 이 또한 버려야 할 욕심이겠지요...

찾아 온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까요 ...
어쩌면 망서림일까요 ...
그 것이 오늘을 슬프게 합니다...
아름다운 기다림일 수도 있는 데 말입니다...

잠시 아주 잠시 삶이란 것이 이렇게
"구속"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 것도 어쩌면 스스로 선택한 아름다운 구속일 수도 있겠지요...

기다려 봅니다
누군가 삶은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더군요
어쩌면 너무나 오래 기다렸을 수도 있겠네요
한 여름밤의 꿈처럼 벌써 눈 앞에 왔다 사라 졌을 수도 있구요...

숱한 눈물 머금던 꽃망울도
잊지 못해 찾아 온 이 있으니
이제는 결코 외롭지 않으리라 봅니다
오늘 세상과의 그 인연이 두고 두고 기억되리라 믿구요 ...
붉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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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점 님의 최근 댓글
햐~ 아래처럼 장착하고 한번 촬영을 해 보고 싶군요 2012 02.14 우와 부럽습니다멋진 출사 되시길 바랍니다 2012 01.10 회장님을 비롯 djslr 회원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 01.02 아 요즘이 한창이군요 저도 꿀꺽... 2011 11.11 축하드립니다^^ 2011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