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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酒의 害

      • 김화중
      • 2003.02.01 - 15:56 1581 6
    신년을 맞이하여 술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당장 오늘저녁 동창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또 술의 연속을 피할 수 없는 현실속에서 과연 술은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하는
    비참한 논리를 펼쳐 봅니다. 사실 이생각을 하려고 한것은 아니었는데 오늘 설쇠고서
    큰댁의 한쪽 벽에 걸린 어느절의 글귀가 눈에 들어 오더라구요.
    너무나 제가 반성할 부분이 많아서 이렇듯 인터넷으로 옮겨와 함께 생각하고자
    전합니다.
    전 작년 2월에 금연을 결심하고서 인터넷과 온갖 신념으로 결국 오늘까지 1년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누가 묻거든 담배를 끊은것이 아니라 안피우는 것이라 대답하고...
    언제가 전쟁터에서 담배한대 피워보는것이 소원인적도 있어서요. 아마 전쟁이
    난다면 담배 한대는 비상용으로 준비해 놓을 것입니다.

    이제 올해는 술을 끊는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조절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시작합니다.
    성질이 성질인지라 어설픈것을 싫어하다보니 술도 한잔 기울면 기분좋고
    분위기 좋을때 까지 부어라 마셔라 인데.. 이게 저의 단점이기도 하거든요.
    술이 주는 여러가지 사회생활에 유익한 면도 많은데
    그것은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는 것일테고
    이젠 그로 인한 단점이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속한 것은 과연 몇가지나 될까
    한 번 고민해 볼 필요도 있을듯 하여 글 올립니다.
    저에게 있어 술이란...
    술을 마시는 것인지....아니면 술을 핑계로 사람을 사귀는 것인지....
    올해는 이것을 깊게 생각하여 보고 진로를 정하여야 할 것 같네요.




    1. 자재(資財)가 없어진다.
    2. 질병(疾病)이 많아진다.
    3. 싸움을 일으킨다.
    4. 살해(殺害)를 증장(增長)한다.
    5 진심(瞋心)을 돋운다.
    6. 모든것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7. 지혜(智慧)가 적어진다.
    8. 복덕(福德)이 더하지 않는다.
    9. 복수(福壽)가 감(減)하여 진다.
    10. 비밀(泌密)을 탄로(綻露)한다.
    11. 사업(事業)이 성공(成功)되지 못한다.
    12. 걱정이 많아진다.
    13. 육근(六根)이 암매(闇昧)한다.
    14. 부모(父母)에게 욕(辱)이 된다.
    15. 사문(沙門)을 공경치 않는다.
    16. 법(法)과 승(僧)을 공경치 않는다.
    17. 악우(惡友)를 친근(親近)한다.
    18. 선우(善友)가 멀어진다.
    19. 음식(飮食)을 버린다.
    20. 형체(形體)를 가리우지 못한다.
    21. 음욕(淫欲)이 많아진다.
    22. 여러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다.
    23. 말과 웃음이 많아진다.
    24.부모(父母)가 좋아하지 않는다.
    25. 권속(眷屬)이 떠나게 된다.
    26. 비법(非法)한 일을 하게 된다.
    27. 정(正)이 멀어진다.
    28. 어진이를 공경(恭敬)하지 않는다.
    29. 허물을 범(犯)한다.
    30. 성품이 미치게 된다.
    31. 몸과 마음이 산란(散亂)하여 진다.
    32. 방탕하여 나쁜짓을 하게 된다.
    이 게시물을..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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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 마음속의 상처 - 옮긴 글hans
    • 1
      김화중

      행복한사진관의 진사입니다.

      고급스런 증명사진,  이쁜 아기사진, 행복한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있습니다.

      http://happy47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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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6

    • Profile 0
      쉼터
      2003.02.01 - 18:18 #151474
      음... 과연 나는 위의 항목중 몇가지가 해당이 될까?....
    • Profile 0
      hans[백영현]
      2003.02.02 - 14:05 #151475
      올해는 술을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
      끊어야겠다.
      그런데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위 글을 보니 정말로...
      "나는 자랑스런 마룰님앞에
      가족과 나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몸과 마을을 바쳐 금주할 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ㅠ.ㅜ....
      (아직도 소곡주 한병이 베란다에서 외롭게 떨고 있다)
    • 0
      김용대
      2003.02.02 - 16:22 #151476
      ㅎㅎ..끊으려하지 마세요.
      바람많은 세상살이에 술마저 없다면......그것은 죽음..입니다.
      저 지금 쏘주한잔하러 갑니다.^^
    • 0
      破紙
      2003.02.02 - 16:33 #151477
      술을 먹고 담배를 끊어야 하는데... 정반대입니다....
      담배는 피고 술은 거의 마시지를 않아서....
      1년에 마시는 술이 아마 소주 2병도 안됩니다. 담배는 하루에 꼬박 1갑, 어떨땐 그보다 조금 아래...

      이 험난한 세상에 술없이는 사는데, 담배없이는 살 수 없다는.... ㅡㅡ;;
      (내년엔 꼭 금연해야지.... ^^ )
    • Profile 0
      쉼터
      2003.02.02 - 16:50 #151478
      헉... hans님..^^ 소곡주가 외롭게 떨고 있다구요!!!
      춥고 외롭게 떨고 있는 소곡주를 위해 따뜻한 몸을 빌려 드리겠습니다.
      자고로, 술이란 몸 속에 넣어 주어야죠...^.*
    • 0
      서누기
      2003.02.03 - 11:17 #151479
      소곡주라 함은 한산의 명주,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주가 아니겠습니까?
      아...그 귀한디 귀한것이 베란다에서 떨고 있다니요..
      아니될 말씀이라 사료되옵니다. 불러주시길 앙망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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