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현장 사진기자 모임 '더 마이너' 사이버 갤러리
현장 사진기자 모임 '더 마이너'는 최근 홈페이지(www.minorphotos.com)를 열고 사이버 갤러리를 통해 탄핵안 가결 관련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국회 안에서의 긴박했던 탄핵안 가결 풍경,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 주저앉아 우는 시민들, 길 건너 한나라당사 앞에서 '탄핵지지' 피켓을 든 우익단체 회원들, 그리고 광화문을 가득 채운 촛불의 행렬까지… 신문에서 다 보지 못했던 다양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더 마이너는 2000년 4월 결성됐다. '아스팔트'(현장을 말한다)에서 알게 된 14명의 현장 사진기자들은 골목길 선술집에서 술잔을 나누고, 구호와 권력이 충돌하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나누다가 함께 뭉쳤다. 짧게는 4∼5년, 길게는 10년지기인 사이.
회장을 맡고 있는 민원기 <여성신문> 기자는 지난 12일 다른 사진기자와 함께 여의도 국회 앞에 있었다. 민 기자는 "탄핵안 가결 소식을 듣는 순간 카메라를 내려놓고 돌을 던지고 싶었다, 모인 국민들에 합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더 마이너는 앞으로 다양한 사진을 업데이트시키고, 연말에는 사진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원기 기자는 "14명 사진기자들의 다양한 시각과 시도를 관심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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