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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이 원 규 / 시인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천왕봉 일출을 보러 오시라 삼대째 내리 적선한 사람만 볼 수 있으니 아무나 오시지 마시고 노고단 구름바다에 빠지려면 원추리 꽃나무에 흑심을 품지 않는 이슬의 눈으로 오시라 행여 반야봉 저녁 노을을 품으려거든 여인의 둔부를 스치는 바람으로 오고 피아골의 단풍을 만...
어제도 사무실 바닥에 소파 뜯어 깔아놓고 잤습니다. 뭐... 아직 젊으니깐 ㅎㅎ.. 할일이 많은데 집까지 왔다갔다 왕복 30분이 아깝기도 하고 들어가면 나오기도 싫어지고 놀아도 회사에서 놀자 생각하고 회사에서 놀다 일하다 놀다 놀다지치면 일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 주말에 핀 담배가 3갑을 향해 달려가네요 뭐... ...
생각 핑계대고 뒹굴거리다, 자리에서 벌떡. 으샤 으샤.. 무녀도로 출발했습니당. ^^ 좌우간 출발하면 만사 OK인 묻지마출사니까.. ㅎ 오호.. 언젠가 본듯한 모습이라 걍 찰칵. 디지탈 카메라라 이 습관이 오래가는걸까? 아니면 고장난 "연상작용"때문일까? 그리 생각하다가.. 아.. 생각 안하기로 했지.. 그렇게 정리했음. 묻...
봄 여름 가을 겨울 중에서... (법정스님) 겨울비가 내린다. 눈이 와야 할 계절에 비가 내린다. 메마른 바람소리만 듣다가 소근소근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니 내 마음도 촉촉히 젖어드는 것만 같다. 이런 날 산방에서는 좌선이 제격이다. 덤덤히 앉아서 귀를 기울이기만 하면 되니까, 선의 명제인 화두고 뭐고 다 놓아 버린 채...
출처 : http://news.media.daum.net/society/affair/200505/18/m_daum/v911102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