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빗속에서도 피는 꽃


EF 70-200 2.8L
Canon D60
" 경기 광릉 _ 봉선사 백련 "
그렇게 세차게 내리 때리는
굵직한 빗줄기
온 몸으로 받아내며
꺽이지 않고 숙이지 않고
합장하는 저 힘은 ...
전혀 멍들지 않는
저 자태
걷옷 다 뜯기우고
힌 속살 다 들어났어도
희디 힌 순백의 의미
중생에게 어떤 가르침
그 것 인지요
보는 그대로 이던지요.
주어 버림으로
가며운 몸 될 수 있는
그 진리
그 진리.....
.
.
.
17일 새벽 부터
참 무섭도록 퍼 붓더만
다른 꽃입은 그 비에 꺽여 모두 고개 숙이고
만신창이 되었건만
저렇게
겉 꽃입은 다 꺽이고도
장대비에 항거라도 하듯
곳곳히 선 저 모습을 보았습니다.
내려트린 저 잎
모두 지키려 하였다면
꽃 전체도 꺽였겠지요.....
제게 저런 모습 선사한
고마움도...함께....



독도쇠/강현수 님의 최근 댓글
음 그렇군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2008 04.01 버팔로님 ^^ 이제 이름을 불러 드렸으니 제게로 와서 고기를 궈주세요 아잉~ /// <<--- 답글중 압권이네요..ㅋㅋㅋ 2007 11.30 고생 많으셨습니다 멋진 작품 감상과 축하드리러 가야 마땅 하였을텐데...처지가 그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2006 10.17 우와~ 축하드립니다..^^ 2006 08.29 살구색...안익은거...덜 익은거...잘 익은거...너무 익은거..모두 틀리는디...또...바꾸것네요 2005 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