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 중봉의 아침....




금요일 저녁 퇴근무렵 블루투님한테 전화가 왔다...맥주나 한잔 하자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던 중,,, 휴일 출사얘기가 나와서...
아무래도 토요일 새벽은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을 것 같고,,,
일요일 새벽을 기대해 보자는 얘기를 하였다...
토요일 오후 블루투님과 통화해 보니, (그동안의 과도한 출사로) 패닉상태에 빠졌다는...그래서 덕유로 혼자 출발하였다..
대전의 날씨는 괜찮았지만, 곤도라를 타고 설천봉에 도착해 보니 이슬비가 내리고,,,,
식수 2통하고 라면 몇봉지, 햇반 2봉지 사들고 향적봉대피소에 도착해 보니, 이미 예약이 완료되어 잠잘 자리도 없다는 ^^
사정사정해서 한자리를 할당받고,,, 코고는 소리(물론 저도 한몫 했겠지만)....음주 방가 등으로....거의 잠을 못이뤘다.
새벽이 되어 대피소 밖으로 나가보니, 싸늘한 이슬과 뿌연 연무로 시야도 좋지않고,,, 괜히 혼자 올라와서 고생만 하고 있다는 후회가 밀려왔다.
그래도 중봉이라도 다녀와서 내려가야 되겠기에 그 쪽으로 향했다..
중봉가던 길에 철탑 부근에 올라가 중봉쪽을 바라보았는데, 여전히 상황은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후회만 가중되었다.
일단 가던 길이라 철탑 부근에서 내려와 중봉쪽으로 몇 십미터 더 가다보니 북동쪽 방향에서 근경의 연무가 사라지고 운해가 보이기에,
중봉을 향해 달려가다시피 했다....이후 다른 진사님들도 허겁지겁 달려오고,,,
구름층이 두꺼워서 그런지 화려한 일출을 볼 수는 없었지만, 동서남북 사방에 운해가 요동치고 있었다.
촬영을 마치고, 곤도로를 이용해 리조트 쪽으로 내려오던 중 블루투님의 전화를 받았다....
약간의 과장을 더해 설명을 했더니만,,,,,^^
일요일 오후,,, 마실님의 전화가 왔다....지금 블루투님하고 파토스님하고 같이....설천봉으로 올라가고 있다는....
그날 오후에 열렸을 대피소에서의 삼겹살 파티가 부러워진다...





최대순 님의 최근 댓글
축하드립니다....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 2008 03.06 축하드립니다... 저도 영입하고 싶은 마음 굴뚝인데,,, 워낙,,,가격이.... ^^;; 2007 12.02 그러면 저는 대웅으로 해야겠네요...*^^* 2007 10.10 저 또한, 사진만 걸어놓고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행사준비 및 진행과 마무리까지 수고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추석명절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07 09.23 축하드립니다....부럽습니다..^^ 2007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