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다시 바르셀로나로, 그리고 톨레도로 이어지는 긴 여행.
무거운 베낭에 어깨가 점점 익숙해 집니다.
소란스럽고 웅장하기만 했던 프랑스를 떠나, 한결 마음이 편안해 지는 바르셀로나로 돌아왔습니다.
야간 버스의 긴 여행이 약간의 피로를 몰고 오지만, 사람들은 모두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환경에 익숙해지기 마련인가 봅니다.
톨레도는 아주 작은 도시인 관계로 하루 정도를 돌았고, 다시 마드리드의 외각에 짐을 풀었습니다.
아침 9시 부터 투우장 앞에 줄을 서서 기다렸건만 근 두 시간 뒤에야 표를 예매할 수 있었고, 거기에 무료관람 일을 기억하여 티쎈과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을 다시 돌아보고 오는 관계로 입장 시간을 놓쳐 한 게임이 끝난 다음에야 입장할 수 있었네요.
제가 본 투우는 잘 알려진 방식이 아니라 스페인 전통의 궁정에서 벌어졌던 형식으로 말을 타고 하는 투우였습니다.
가장 싼 티켓을 살 수 밖에 없는 관계로 제일 멀고 높은 곳에서 관람을 했는데 '솔과 솜브라스'로 나눠지는 양지와 음지의 다른 가격 때문에
그러잖아도 새카맣게 탄 얼굴이 빨갛게 되어 버렸답니다.^ ^
모든 선생님들 건강하시고요, 한국에 돌아가면 '인도 이야기'처럼 스페인 이야기란 책을 써 볼 참입니다.
건강하시고요, 행복하세요.
모라따에서 김용대
사진 설명/
투우: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나고 마지막 빛을 쏟아내는 태양과 함께 조명이 켜집니다. 2유로를 받고서 방석을 대여 했던 사람들이 다시 수거를 하고, 경기장의 휴지를 치우는 치우는 사람들의 손이 분주해 집니다. 성 이시드로 축제 기간인 관계로 매일 계속되는 투우는 연일 만석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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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대 님의 최근 댓글
대전에서 번개가 있으면 연락 주세요. 시간만 허락되면 꼭 들러서 묵었던 회포를 풀고 싶네요. 그간 너무 일에만 빠져 지내느라.... 2012 07.31 KT 만요. 2010 09.03 정보,강좌 게시판에 글은 올라가는데, 그림을 올리고 '본문삽입'버튼을 눌러도 들어가질 않네요. 2010 08.17 아, 여행 가시는군요.^^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라도 연락주세요.'이장님'도 건강하시지요? 2010 08.17 호오~ 요즘 재미 있으시겠습니다. ^ ^ 2010 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