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의 왜목마을 상황과 촬영, 그리고 예측


12일(일요일)에 왜목마을->신두리->안면암->꽃지의 순서로 나홀로 출사를 다녀왔습니다.
12일 새벽에 왜목마을에 도착을 하니 이미 많은 분들께서 삼각대를 펼쳐 놓은채 진을 치고 계시더군요.
저도 위치를 잡아야 되는데, 역시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어렵더군요.
이때 사용하는 나름대로의 방법은,
. 사진가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을 주시한다.
-> 역시나 사진가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현지분들께 어제 이정도 위치에서
볼수 있었다... 하는 말씀을 들은 것 같았습니다. 그분들께서 서 계신 곳은 윗 사진의 자동차에서
바다횟집 사이쯤입니다.
. 약간 언더 노출로 해가 뜨는 곳을 촬영해 보면 반원형으로 유난히 밝게 빛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해가 뜨게 됩니다.
-> 시도를 해 보았지만, 조금 짙은 가스층이 있어서 별 효과가 없더군요.
. 해가 뜨는 곳을 촬영할 수 있는 곳(또는 예상되는 곳) 보다 조금더 왼쪽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해가 살짝 머리를 내밀때 재빨리 오른쪽으로 뛰면서 포인트 위치로 이동한다.
-> 이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윗사진을 촬영한 위치보다 조금더 왼쪽에 있었습니다.
해가 살짝 머리를 내밀자 마자 윗사진의 푸른색 원 지역으로 뛰어 포인트 위치를 맞출수 있었습니다.
왜목마을의 경우는 오메가 일출을 잡는 것이 아니라 가늠쇠 위치에 해를 위치시키는 것이므로
재빨리 뛰어가면 해를 가늠쇠 위치에 맞출 수 있습니다.
세번째 방법으로 해를 정확히 가늠쇠 위치에 위치시킬수 있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다른 사람들의
카메라 화각을 막을 지 모른다는 것이겠죠. 다행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래사장이 아닌 언덕 윗쪽에 있었기
때문에 화각에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해는 가늠쇠 위치를 기준으로 조금씩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뜨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가늠쇠 위치 바로 위에 해를 위치시키지 못하게 되므로, 해의 위치를 보면서 왼쪽으로
이동을 하며 촬영하면 됩니다. 결국 윗사진의 푸른색 원의 포인트 위치부터 윗사진을 촬영한 위치까지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촬영한 것이 됩니다.
해가 뜨는 위치를 보니, 앞으로 대략 5~6일(17~18일) 정도는 촬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즉, 윗사진의
푸른색 원 윗쪽으로 푸른색 표시를 한 부분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산 밑의 건물까지 이동하면서 장고항의
가늠쇠 모양을 파악해보니 푸른색 표시를 한 부분과 그 너머의 위치까지도 가늠쇠 모양이 겹쳐지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더군요. 즉, 오른쪽으로 더 이동해도 촬영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만, 푸른색 표시 부분의 끝 부분의 건물을
지나가봐야 별 효과가 없을 것 같다는 판단입니다. 아마도 이번 주말(18,19)은 촬영은 가능은 한데 조금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8,19일은 조금 위험부담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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