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마을 출사기


반갑습니다. 예전 닉 시은가은, 현재 닉, 하늘 소망, 본명 김형태 입니다.
20일 산수유 마을과 매화마을을 다녀왔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글을 남깁니다.
원래 직업상 월요일에 쉬는데 부득이한 사정으로 월요일 근무을 하고 목요일날 오프하게 되었습니다.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어지간한 곳은 다 다녀왔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한동안 가족 나들이를 못하다가
간만에 가족 나들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전에 한번 가보았던 산수유 마을과 매실마을.....
아침 일찍 출발하려는 계획은 제 차가 방전되는 바람에 조금 지체하게 되었습니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타고 함양으로 빠져나가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노고단을 넘는 길이 있더군요....
예전에 남원에서 정령치를 넘어 왔던 기억을 더듬어 그 길을 향했습니다.
정령치 쪽은 통제중이더군요 아직 눈이 1미터 가까이 싸였답니다.
지리산은 아지도 눈이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3월 하순에 길 옆에 많이 쌓인 눈을
보며 운전하는 기분도 색다르더군요....
가을에는 상당히 경치가 좋던 곳인데 겨울이라 삭막하니 좋은 감흥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노고단을 넘어서 19번 도로를 타고 구례 산동 방향으로 행해 지리산 온천랜드를 지나
산수유 마을에 도달했습니다.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속직히 별로 였습니다.
2년전 부산에 있을 때 한번 산수유 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산수유 축제가 막 끝나서
산수유가 만개하고 하나 둘찍 질 때였는데 그래도 화려한 산수유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21일 부터 산수유 축제라는데..... 50%나 피었을까..... 실망되더군요.... 마을 뒤편은 그래도
한적한 것이 산책할 만 했습니다.
식사는 매화마을에서 하기로 하고 다시 도로를 거슬러서 매화마을로 향했습니다.
매화 축제가 끝났는데도 매화마을은 인산인해더군요.....
매화가 절정에 이르러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은 것이 조금 흠이긴 했어도.... 정말 장관이더군요
청매실 농원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는데 사실 차끌고 올라가는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차라리
아래서 걸어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마 어느 대학 사진학과 내지는 사진 동아리로 보이는 일단의 대학생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유심히 보았는데 대부분 EOS 1기종 과 5, 니콘 F5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디카를 가진 학생은 한 사람도 없더군요. 어떤 학생이 제 카메라를 유심히 보더군요. 아따 이사람 디지탈 처음 보나....
재미있는 것은 전 어지간해서는 삼각대 안쓰거든요..... 그런데 삼각대 없는 학생이 없더군요.
다들 삼각대에 카메라 들고 왔다 갔다...... 기본에 충실하구만..... 하는 생각.....
비교적 찍을 것이 많았는데 가족이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는 가볼만 할것 같습니다.
식사를 제대로 못했습니다. 관광지 음식 다 그렇지 않습니까? 재첩국이 유명하지만 집사람이 싫어해서...
솔찍이 그리 즐거운 여행은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 먹을게 별로 없다는 것.....
사람 많은 것 싫어하는 것은 망원렌즈를 처분한 뒤부터인 것 같습니다.
망원으로 사람 찍는 것이 주된 촬영 내용이었는데.....
이상 허접한 출사기였습니다.
사진은 자유나 작품갤러리에 올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가족들 기념 사진입니다.
오직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하늘소망(김형태) 님의 최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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