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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친구는 아녀요~킬킬킬

      • 제시켜알바
      • 2010.02.13 - 20:20 2010.02.13 - 13:08 961

    친구는 잘나가는 국내 모 증권 회사 직원이다.
    예나 지금이나 증권가 에서는 손만 대면 황금으로 변하게 만드는,
    일명 마이더스의 손 이라 불리는 몇몇 주식 전문가들이있다.
    대부분 주식 투자에 자신이 없거나 주식 정보가 부족한 일반 사람들은
    이들에게 돈을 맡겨 최대의 이익 창출을 맛보곤 한다.

    내 친구는 잘나가는 국내 모 증권 회사 직원이다.
    예나 지금이나 증권가에는 손만대면 똥으로 변하게 만드는,
    일명 똥-_-손이라 불리는 몇몇 호로-_-쉐리들이 직원으로 근무 하고있다.
    대부분 주식 투자에 자신이 없거나 주식 정보가 부족한 일반 사람들은
    이들에게 돈을 맡겨 최대의 빡통-_-오름과 개인파산,오링의 길을 맛보곤 한다.

    예상 했겠지만 내 친구는 후자다 -_-
    제 작년 한참 코스닥이 인기 몰이를 하던 그 무렵...
    어떤이는 갖고있던 주식이 4일만에 껑충 뛰어올라....
    아반떼를 처분하고 그랜져로 바꿨다는둥
    또,어떤이는 5백만원 넣어서 6천만원이 됐다는둥, 쌩난리를 치던 바로 그때....

    내 친구(이하 똥손)는...피같은 내 돈 450만원(적금 깬 돈)을
    단! 두달 새에
    무려!!
    26만원-_-으로
    만든..장본인으로..
    천하에 인간 말종같은 쉐리다.

    저 똥손땜에 손해본건 비단 나 뿐만이 아니다.
    그를 알고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신의 저주-_-가 깃든 그의 똥손을 믿고,
    혹은 인간이 불쌍해서,혹은 반 협박으로...돈을 맡겼다가...

    대략..

    앵-_-벌이로 전략;;

    그후..똥손 쉐리는..미안 했던지...서서히 나를 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미우니 고우니 해도 놈은 내 친구인데..
    그래서 이 넓은 가슴으로 한번 용서..
    가 가능하다고 생각해? -_-

    인간 말종같은 쉐린데?

    난 전화로 온갖 데코레이숀 콤보 욕설을 퍼부었고
    결국..집구석 확! 불 질러 버린다는-_-협박끝에..
    내가 놈 때문에 주식으로 손해본 400여 만원을...모두 변제
    받기는 커녕;;

    이번엔 엄창! 진짜 확실하다며 200만원을 더 가져가 -_-
    결국

    믿을수 없는 가격!!
    후불제 해택까지 볼수있는
    명품 잭필드-_-구김방지 3종 세트

    39,800원!!


    도 살수 없는 35,000원 으로 만든;;
    지구촌 최대의 쉬팔쉐리다 -_-

    근데... 그저께 토요일날 저 똥손 쉐리한테 전화가 왔다.


    나: 쉬발쉐랴 내가 너 10년간 전화하지 말라고 해찌?


    똥손: 왜 욕하고 디롤이야...너 까먹은 돈 받기 싫어?


    나: 왜..또 엄창 걸고 확실하니깐...몇백 투자 하라고?


    똥손: 이번엔 그런거 아냐...술이나 한잔하자...긴히 할말이 있어...


    나: 아 조까....난 니랑 할말 없어...돈이나 가져오면 그때 얘기할래...


    똥손: 그 돈 10배로 갚아 주는데?


    나: 헉! 너..........머 대박 한건 터졌냐?


    똥손: 자세한건 만나서 얘기하자...내가 그리로 갈까?


    나: 아냐...내가 그리로 갈께...어딘데 친구야!


    난 니가 언젠간 이런날이 반드시 올거라 믿고 있었어.


    똥손: 쉐리...간사 떨긴....역곡역 앞으로 10분내로 텨와!

    택시를 타고 가면서도 분명 저 쉐리 왕건이 한건 터트렸구나란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 씨~익


    내가 손해본게 대략 500 이니깐 거기서 열 배면....


    크헉..('0') 5,000만원!

    대략 5,000만원 이면..


    믿을수 없는 가격! 후불제 해택까지 볼수있는...


    잭필드 면바지 3종 세트는 물론이고,


    사방으로 늘어나고 다리선까지 딱 떨어지는


    일주일을 바꿔 입어도 하루가 남는다던-_-


    마르죠 여성 스판 바지 A형과


    옥구슬이 자극하고 옥링이 조여 준다던-_-


    남성 트렁크 팬티 6종 세트는 물론이고..


    천하에 밥 도둑이라 불리는


    김수미 전통 꽃게장-_-;;에


    쇠,유리,나무, 심지어 할아버지 틀니까지-_- 붙이기만 하면


    뭐든지 죵니 다 붙는다던 믹스 앤픽스 까지..

    아참...
    스포티한 멋스러움이 살아 있는
    슬레진저 잠바를 빼 먹을뻔 했군 -_-a


    (라꾸라꾸 침대와...지나가기만 해도 구김이 쫙~ 펴지는 뉴슈슈 다리미는 이미 샀음. 테클금지 -_-/)

    암튼 5000 만원이면 ↑ 저 많은걸 다 사도 대략 4,970 만원이 남는 엄청난 돈;;

    똥손(이하 신의 손;;) : 왔냐?...좀 앉어라..


    나: 어 오랜만! 짜식..연락좀 자주 하지 그랬어?


    신의 손: 니가 10년간 전화질 하지 말래메?


    나: 쉐리..암튼 농담도 못한다니까..하하


    그렇게 우린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돼지갈비와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나: 근데..너 아까 한 얘기 모냐?


    신의 손: 무슨 얘기?


    나: 무슨 얘기긴....내 돈 10배로 갚아 준다는거...


    신의 손: 아! 그거...단아야...지금부터 내말 잘 들어...


    나:(쫑긋) 응..^^;

    친구(이하 쉬벌쉐리-_-+)말에 의하면


    자기가 직접 관리하는 모 상장회사 주식이....


    6개월 사이에 액면가가 무려 70배나 올라 똥손에게 위탁했던 투자가들이


    이 신이내린 똥손 쉬발 쉐리한테 수고했다는 명목으로 인센티브를 5억정도!!
    준다는게 아니라....-_-

    아글쎄...
    이 쉬발쉐리가 어제 꿈을 꿨는데...태어나서 첨으로 돼지꿈을 꿨다고


    그래서....
    로또를 30만원 어치 샀다고...-_-
    그거 맞으면 내 돈 10배로 갚아 준다고 -_-;;
    내이...썅~!!

    쉬발쉐랴..아까 술값도 나보고 내라더니..있는 돈 다 털어서 로또 산거냐?


    어 이 쉬발쉐랴 너 내가 10년동안 전화하지 말래찌!! 그거 당장 취소하고..


    20년으로 고쳐...앞으로 전화 했다간...그땐 너죽고 나 죽는거다 알았냐?


    왜그래...진짜 느낌이 좋다니깐...그러다 너 내가 진짜


    1등 맞아 인생역전 하면 어쩔려고..

    1등 맞기전에...나한테 XXX 맞을까? (-_-)/


    근데....똥손..니 마누라가 너 30만원 어치 로또 산거 아냐?


    야...니도 우리 마누라 성격 잘 알면서..


    쉬발..알기만 해?..니놈은 아마 옥링이 삐져나온 빤쓰만 입힌채 ?i겨날껄?


    아냐..우리 마누라 요즘 저기압이라..그나마 빤스도 벗겨서 ?i아낼껄..하하하하

    지금 웃음이 나냐? 쉬벌로마..혼자 다 처먹고 가라...나 먼저간다


    그렇게 헤어진게 토요일 저녁 9시쯤였다.


    집에 돌아와서 가만히 누워있는데..


    아까 놈의 자신감이 가득한 눈빛이 자꾸 신경이 쓰였다..

    에이......설마....


    천하에 똥손인데... -_-


    근데.......혹시 진짜 1등 되는거 아냐?


    시계를 보니 10시가 넘었다.


    로또 추첨은 9시정도에 끝나는걸로 아는데...


    혹시나 하고 놈에게 전화를 해봤다..


    안받는다.

    죵니 계속 해봤다..


    계속 안받는다.-_-


    머야...쉬벌롬 진짜 1등 된거아냐?


    난 바로..국민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서..


    혹시 이번주 당첨자가 나왔는지...아니면 이월 됐는지


    확인해 봤다..
    ━━━━━━━━━━━━━━


    당첨자수 : 1명

    당첨금액 : 16,014,475,800 원

    ━━━━━━━━━━━━━━
    배....백 육십억!!

    점점 다급해졌다.


    계속 핸드폰을 안 받길래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근데....집으로 해도 전화를 안받는다..

    머지? 쉬벌롬...벌써 마누라랑 같이 텼나?


    잠시후 전화를 다시 해보니....똥손 마누라가 졸린 목소리로 받았다.


    나: 여보세요? 제수씨? 저 이단아예요.


    제수씨: 아..이단아씨....이 시간에 어쩐 일예요? 무슨일 있어요?


    나:저 혹시....똥손 집에 있어요?


    제수씨: 아직 안들어 왔는데요..


    나: 그럼...혹시 전화 같은거 안왔어요?


    제수씨: 좀전에 왔어요...집에 들어 오는중이라고...


    나: 호...혹시 로또 얘기 안하던가요?


    제수씨: 로또요? 아니 그런말 안하든데요...왜요 똥손이 롯또 샀데요?


    나: 헐..그래도 남편인데 똥손이 머예요-_-; 네...똥손이 오늘 로또 30만원 어치 샀데요!


    제수씨: 머라고욧!! 얼마요? 30만원이요? 내이 미친...똥손을..


    나: 저기..제수씨...똥손 들어오면 저한테 빨리 전화좀 달라고..뚜..뚜..뚜..


    여보세요?...제수씨!!...제수씨!!

    하여튼 승질하곤.... -_-

    그리고 1시간후....


    그니깐 밤 12시가 다돼서 핸폰으로 문자 하나가 들어온다.

    ━━━━━━━━━━━━━━

    띠볼..니가 불었냐? ㅠ.ㅠ


    -똥손-

    ━━━━━━━━━━━━━━

    아마 전화도 못할 상황인가 보다. -_-;

    ━━━━━━━━━━━━━━

    미안....그게말야..

    말할려고 한게 아니라..


    어찌어찌 하다보니..

    근데 니 마누라랑 한바탕 했냐?

    ━━━━━━━━━━━━━━

    ◀◁◀◁ 전송중


    ━━━━━━━━━━━━━━

    역시 너였군..쉬발..

    덕분에 나 지금

    현관 밖에서 문자보낸다.

    ?i겨났다...ㅠ.ㅠ


    -똥손-
    ━━━━━━━━━━━━━━

    야 똥손..근데..

    로또는 어케됐냐?

    1등 안됐냐?


    ━━━━━━━━━━━━━

    썅..30만원 중에 2만원 됐다..


    나 갈데 없으니깐...

    나 좀 니네 집에서

    하루만 재워줘라..응?


    -똥손-
    ━━━━━━━━━━━━━━

    쉬발로마..

    20년동안 문자도 보내지마.

    -_- ㅗ

    ━━━━━━━━━━━━━━


    그후 놈은 끝도 없는 전화 러쉬와...

    애절한 사연을-_-가득 담아 문자로 보내왔고...

    난 놈의 지극한 정성에 감동받아

    모두 쌩-_-까쭸으며

    놈이 끈질기게 보낸 마지막 문자에는...

    ━━━━━━━━━━━━━━

    제발..20년동안 전화 안할테니

    오늘 하루만 재워줘라..

    츄리닝 입고 나와서 담배값도 없다.

    ㅠ.ㅠ

    -똥손-

    ━━━━━━━━━━━━━

    라는 처절한 문장이 적혀있었다...


    쉬벌롬 진짜 인생 후지게 살고 자빠졌네....

    나이 쳐 먹어서 저러는게...너무 한심하고 측은하기도
    해서...

    용서의 차원에서 문자를 보내줬다..

    ━━━━━━━━━━━━━━

    인.생.역.전.이래메?

    .
    .
    .
    .
    .
    .

    역전가서 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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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3
    • 오랜만에 들러봅니다.. 아이디와 사진들이 살아? 있는게 참 신기하고 반갑네요^^.. 다들 잘 지내시죠? 제가 이곳에서 활동할때 까마득했던 회원님들이었는데 이제 제가 그 나이가 되버렸습니다^^..
      04.12
    • 안녕하세요 한스님. 잘 지내시는지요? 저도 잠깐 함께했지만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07.03
    • 어이쿠~! 이제사 봤네요. 한스님, 안녕하시죠?
      07.25
    • 모두들 도와주신 덕분에 잘 치렀습니다. 고맙습니다.
      06.03
    • 일쌍 ---- 꼭 참석하고 싶은데 ㅠ.ㅠ.... 선약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합니다. (다음에 개인적으로 들리겠습니다)
      03.16
    •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는 곳으로 가보죠. 원도심을 돌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네요.
      01.21
    • 덕분에 사라져가는 원도심 지역 구경 잘 했습니다.
      01.19
    • 많은 참석 바랍니다.
      01.14
    • 차분하게 공부해봐야겠습니다.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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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입초보입니다. 화면에 즐거운 사진생활 하세요 오른쪽 옆에 있는 영어와 숫자의 뜻이 무엇인지요

      제목대로입니다. 처음이라 무슨 뜻인지요 M:1,G:4 11p 1w 1c 라고 되어있네요

    • <b>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면서</b>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 2004년도 마지막 분기에 접어들었습니다. 자... 회원여러분 이번 주말에는 아름다운 산골마을에서 10월 정모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바쁘신줄은 알지만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이 처음으로 마련하는 자리입니다. 아직까지 신청하신 회원님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조금 걱정이 됩니다. ...

    • 참다,참다가 못참아서...

      푸른**님이 몽골가서 찍으신 사진 한장을 가지고 2달동안 재인화를 5번 시켜서 오늘 또 왔는데... 그나마 오늘 온것은 그럭저럭 괞찮은것 같네요. 그리 썩 마음엔 들지는 않지만... 그런데 이 현상소는 손님이 마음이 들지 않아 재인화를 시키면 재인화를 받아주질 않고 또다시 돈을 내고 인화를 해야하네요. 세상에 손님이 ...

    • d70 질문이요 ^^:

      음..사진을 좀 찍고 나서 메모리 카드 리더로 하드에 옮겼는데 그 후에 새로 찍은 사진은 파일명이 다시 DSC_0001부터 시작되는데..-_- 이걸 쭈욱 이어서 숫자 붙게 할 순 없나요? 메모리카드에 읽는 사진 하드로 옯길때마다 다른 폴더로 저장해야 되는게..-_- 너무..음..

    • 누렇게 익은 벼 사진 좀 부탁합니다
      누렇게 익은 벼 사진 좀 부탁합니다

      전 미국 사는 사람인데요, 요즘 들에 가면 벼가 잘 익었을 것 같은데 벼 접사 사진하고 중간 확대 사진 그리고 멀리서 본 논 사진 이렇게 3 종류를 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실은 저희 교회 교인들에게 한국 계절을 좀 보여 드릴려고 그러는겁니다. 여기 게시판에 올리셔도 좋구요, 작갤에 올려 주셔도 괜찮구요, 제게 이멜(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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