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배터리 폭발 유의..휴대전화 사용 십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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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폭발 유의..휴대전화 사용 십계명
[연합뉴스 2004-04-20 09:30:00]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이 나거나 폭발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울에서, 이달 14일에는 경남 거창에서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가 흐르는 전류체라는 점에서 대부분의 사고는 안전사고.
배터리 사고를 막을 수 있는 휴대전화 사용 10계명을 소개한다.
▲동전.열쇠 꾸러미와 함께 넣지 말라 = 지난 14일 거창에서 한 여중생이 갖고 있는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배터리 자체 결함일 수도 있지만 액세서리로 달아놓은 휴대전화 금속끈이 배터리의 충전단자 양쪽에 닿으면서 합선을 일으켜 불꽃이 일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과충전.과전류를 막기 위한 보호회로가 내장돼 있기는 하지만 충전단자가 목걸이나 동전 등 금속성 도체에 연결되면 화재위험이 있다.
동전, 열쇠 꾸러미가 있는 호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애완견 곁에 두지 말라 = 지난 1월 서울에서 휴대전화와 분리돼 이불에 덮혀 있던 배터리가 폭발, 이불을 일부 태운 일이 있었다.
주범은 애완견의 침인 것으로 드러났다.
애완견이 배터리를 장난감 삼아 물어뜯었고 이때 애완견의 침이 다량 배터리 내부로 들어가 합선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고압선 전봇대 옆에서 전화걸지 말라 = 태국에서는 지난달 중순 고압선 전봇대 옆에서 벨소리가 울린 직후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 사용자가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을 분석한 현지의 한 전문가는 고압선 전봇대에서 6∼7m 떨어져 있어도 위험하며 감전은 물론 배터리 폭발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휴대전화기를 꺼놓은 상태에서도 고압선 전봇대에 접근하면 휴대전화에서 방전되는 전자기파가 불꽃을 일으켜 전봇대에서 휴대전화쪽으로 전기가 흐르도록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라 = 베트남에서는 지난 1월초 이용자의 바지 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했다.
그러나 주범은 안전장치가 돼 있지 않은 모조 배터리로 과전압이 발생해 열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기 옆을 피하라 = 배터리는 전류체이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을 안고 있고 특히 화기에 노출되면 부풀어오르거나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리튬이온전지는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 사이에 휘발유보다 더 잘 타는 전해액이 들어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열을 가하면 보호회로 등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불 옆이나 60℃ 이상 되는 장소에 있을 때 배터리에서 전해액이 새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폭발위험이 있다고 보고 즉시 화기에서 멀어져야 한다.
▲젖은 상태에서 사용하지 말라 =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렸을 때 배터리를 제거한 후 즉시 수리를 맡기는 것이 좋다.
물에 젖은 휴대전화는 전원이 자동 차단된다. 사용자 대부분은 `전원이 켜지면 고장나지 않았다는 증거겠지'라는 기대심에 전원을 키지만 그 즉시 합선이 일어나면서 휴대전화는 망가져 버리고 배터리에서 열이 발생해 사고가 터질 수도 있다.
따라서 배터리를 제거하고 물기를 닦아낸 후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겨야 한다.
헤어드라이어나 직사광선에 말리면 내부회로가 녹슬거나 배터리를 아예 못쓰게 될 수 있다.
▲배터리는 한 종류만 써라 = 종류나 명칭이 다른 여러 배터리를 섞어쓰면 사고 위험이 있다. 배터리에서 전해액이 새거나 열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폭발위험도 있다.
▲충전기에 제대로 꽂아라 =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혼동하지 말고 제대로 충전해야 한다.
극성이 바뀐 상태로 충전이 되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거나 폭발할 수 있다.
▲배터리에 납땜하지 말라 = 가능성은 적지만 배터리 단자 등이 떨어졌을 때 직접 납땜해서는 안된다.
납땜의 열로 인해 과충전.과전류를 막기 위한 보호회로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배터리를 던지지 말라 = 배터리를 던지거나 강한 충격을 주면 안된다.
기계적인 충격은 배터리 내의 보호장치 손상을 불어 일으켜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ks@yna.co.kr
(끝)
배터리 폭발 유의..휴대전화 사용 십계명
[연합뉴스 2004-04-20 09:30:00]
(서울=연합뉴스) 심규석기자 =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이 나거나 폭발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울에서, 이달 14일에는 경남 거창에서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것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가 흐르는 전류체라는 점에서 대부분의 사고는 안전사고.
배터리 사고를 막을 수 있는 휴대전화 사용 10계명을 소개한다.
▲동전.열쇠 꾸러미와 함께 넣지 말라 = 지난 14일 거창에서 한 여중생이 갖고 있는 휴대전화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배터리 자체 결함일 수도 있지만 액세서리로 달아놓은 휴대전화 금속끈이 배터리의 충전단자 양쪽에 닿으면서 합선을 일으켜 불꽃이 일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과충전.과전류를 막기 위한 보호회로가 내장돼 있기는 하지만 충전단자가 목걸이나 동전 등 금속성 도체에 연결되면 화재위험이 있다.
동전, 열쇠 꾸러미가 있는 호주머니에 휴대전화를 넣는 것은 피해야 한다.
▲애완견 곁에 두지 말라 = 지난 1월 서울에서 휴대전화와 분리돼 이불에 덮혀 있던 배터리가 폭발, 이불을 일부 태운 일이 있었다.
주범은 애완견의 침인 것으로 드러났다.
애완견이 배터리를 장난감 삼아 물어뜯었고 이때 애완견의 침이 다량 배터리 내부로 들어가 합선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고압선 전봇대 옆에서 전화걸지 말라 = 태국에서는 지난달 중순 고압선 전봇대 옆에서 벨소리가 울린 직후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 사용자가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원인을 분석한 현지의 한 전문가는 고압선 전봇대에서 6∼7m 떨어져 있어도 위험하며 감전은 물론 배터리 폭발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휴대전화기를 꺼놓은 상태에서도 고압선 전봇대에 접근하면 휴대전화에서 방전되는 전자기파가 불꽃을 일으켜 전봇대에서 휴대전화쪽으로 전기가 흐르도록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품 배터리를 사용하라 = 베트남에서는 지난 1월초 이용자의 바지 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휴대전화 배터리가 폭발했다.
그러나 주범은 안전장치가 돼 있지 않은 모조 배터리로 과전압이 발생해 열에 의해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기 옆을 피하라 = 배터리는 전류체이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성을 안고 있고 특히 화기에 노출되면 부풀어오르거나 폭발할 가능성이 있다.
리튬이온전지는 플러스극과 마이너스극 사이에 휘발유보다 더 잘 타는 전해액이 들어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열을 가하면 보호회로 등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불 옆이나 60℃ 이상 되는 장소에 있을 때 배터리에서 전해액이 새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면 폭발위험이 있다고 보고 즉시 화기에서 멀어져야 한다.
▲젖은 상태에서 사용하지 말라 =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렸을 때 배터리를 제거한 후 즉시 수리를 맡기는 것이 좋다.
물에 젖은 휴대전화는 전원이 자동 차단된다. 사용자 대부분은 `전원이 켜지면 고장나지 않았다는 증거겠지'라는 기대심에 전원을 키지만 그 즉시 합선이 일어나면서 휴대전화는 망가져 버리고 배터리에서 열이 발생해 사고가 터질 수도 있다.
따라서 배터리를 제거하고 물기를 닦아낸 후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겨야 한다.
헤어드라이어나 직사광선에 말리면 내부회로가 녹슬거나 배터리를 아예 못쓰게 될 수 있다.
▲배터리는 한 종류만 써라 = 종류나 명칭이 다른 여러 배터리를 섞어쓰면 사고 위험이 있다. 배터리에서 전해액이 새거나 열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폭발위험도 있다.
▲충전기에 제대로 꽂아라 =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혼동하지 말고 제대로 충전해야 한다.
극성이 바뀐 상태로 충전이 되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거나 폭발할 수 있다.
▲배터리에 납땜하지 말라 = 가능성은 적지만 배터리 단자 등이 떨어졌을 때 직접 납땜해서는 안된다.
납땜의 열로 인해 과충전.과전류를 막기 위한 보호회로가 손상되고 이로 인해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배터리를 던지지 말라 = 배터리를 던지거나 강한 충격을 주면 안된다.
기계적인 충격은 배터리 내의 보호장치 손상을 불어 일으켜 화재나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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