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이제 어떻한단 말입니까~~
기변을 하기위해 마련된 약간의 목돈을 들고 slr클럽을 찾아서 검색을 하였더니...
누군가가 D60(2구충전, 추베, 스트랩)+50mm F1.8+시그마18-50+비비타25-70을 묶음으로 110만에 내어 놓았더군요...
맘에 드는 품목이길래 잽싸게 예약하고 전화했죠.
전화 통화가 끝이나고 토욜날 서울에서 만나 양도 받기로 하고 차표 예매하고 (왕복으로) 들뜬 마음에 회사로 왔더니...
쪽지가 와있네요...
순간 불길한 느낌...
역시나 쪽지는 제목부터 '죄송합니다'...
내용은 당연 뭐 급전이 필요해서 어쩌구 저쩌구... 서울 사람에게 일괄 어쩌구... 저쩌구...
ㅡㅡ;
이럴거면 예약제도가 왜 있는지 궁금할 정도군요...
몇일 밤세워서 예약자 1번으로 리플달고 전화하고 예매한 일들이 한방에 물거품이 되는군요...
[낚시질... 낚시질... 하더니 당해보니 알겠습니다... 저는 1등으로 입질한 물고기였네요...]
서울에서 살지 않으면 양도받기 힘든가 봅니다.
또 몇일씩 물건 고르게 생겼습니다.
화사한 봄의 느낌을 기변과 함께 담으려고 했는데...
수중에 지금 남은건 디카 입문할때 쓰던 쿨픽스 995만 남았네요...
그나마 이마저 처분 안한게 다행입니다...
오늘부터 열심히 중고장터에서 살아야 겠네요...
일할 맘도 싹 사라져 버리고...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큰걸까요?
이래저래 맘상하는 금요일 오전입니다.
'나쁜 사람 그럴거면 애초에 내게 팔것처럼 말하질 말던지... 차표예약까지 다 해놓았는데...'
체리죽을래/신용윤 님의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