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타는 것으로 알아본 몸의 상태... ^^
가을을 심하게 타는 경우는 폐(호흡기)와 간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을은 폐의 기능이 왕성해지는 계절로 폐가 너무 기능항진이 되는 경우 병이 됩니다.
폐에 이상이 생기면 우울한 느낌을 많이 갖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방생리학상 폐가 강해지면 반대로 간이 약해지게 되는데, 평소 간 기능이 약했던 경우 병이 되기도 합니다.
또, 간은 위장과 연관이 되는데, 그래서 가을에 평소 위가 않좋았던 분들은 위장병(위염, 위궤양)이 재발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계절 중 가을은 그래도 사람이 살기 적당한 때여서 한의사 사이에서 옛날부터 내려오는 말중에
[ 감이 노랗게 익을 무렵이면 한의사 얼굴도 노랗게 익는다 ] 라는 말이 있다는데,
감 익을 무렵엔 아픈 사람이 없어서 의사 얼굴색이 변한다는 말이랍니다. ^^
그러나, 가을은 [숙살지기]라는 여름철 하루살이 같은 것들을 죽이는 기운이 있어서, 나뭇잎도 이 기운을 받아 단풍이 지고 떨어질 것은 떨어진다고 하는데, 사람도 이것의 영향을 받습니다.
참고로, 인프리님처럼 환절기를 타시는 분들 중, 만성적인 피로감이 있거나 몸이 붓는다던가, 손발이 무거워 움직이는 게 귀찬다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비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맑은공기/윤철기 님의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