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미학

어두운 빗길에
아이스크림 하나 떨어져 녹아있었습니다.
바위처럼 단단하던 차가운 믿음은
하얀 우유빛 추억만 여운처럼 남겨 놓았습니다.
이별은 다시 만남을 낳는다고 했지만
다시는 돌일킬 수 없는 과거 속으로 가버렸습니다.
그 하얀 그림자는 밤새 내린 비에
점점 씻겨 내려가 흔적없이 사라질 것입니다.
비에 젖은 아스팔트, 비에 젖은 손잡이
그날밤, 나무로 만든 대못 하나
내 가슴에 박히었습니다
.
.
.
사진과 글은 101스튜디오 대표이자 상명대 사진학과 겸임교수로 계신
김완모님의 것입니다.
2004년 사진 부전공연수에서 보도사진과 사진편집을 지도해 주셨고
사진에 대한 고민과 숙제를 많이 남겨주셨는데...
항상 카메라(300D)를 어께에 둘러메고 다니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지나치는 작은 모습들을 붙잡아 범상한(?) 모습으로
던져놓습니다.
네이버 포토갤러리 포토에세이에 '포앤포(Pho&po: 사진과 시란 의미)'란 ID로 글을 올리셨는데
요즘은 사업이 바쁘신지 글이 보이지 않아 아쉽게 느껴집니다.
포토에세이에서 포앤포로 검색하시면 사진과 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WhiteShadow/김원영 님의 최근 댓글
퇴근을 이쪽으로 해야겠군요^^ 2014 09.01 저도 갈까요? 2009 12.08 잘 댕겨오시고좋은 추억 사진으로 남기시길 바랍니다.12시면 대천항에서 잠깐 뵐 수 있겠군요.오팔님도~~^^* 2009 12.01 한스님 말씀에 공감백배^^ 2009 07.08 대천에서 뵙겠삼^^* 2009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