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늬뫼에선,,,,,,,,,,,,
유성에 잠시 신세지고 있는 하늬뫼입니다.
사진들 많이 찍으시러 나가실 계절입니다.
몸은 작업에 묶여 있지만 마음은 급강의 물따라 흐르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인사드리는 것은 혹시 서울 가시는 길 있으시면 볼만한 전시를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작년에 숙명여대 문신 겔러리 의 초대를 받은 이 주영님의 사진전을 끝내고 잠시 다녔으나 지금 이 꽃피는 음력 춘 삼월에 3년전 34살의 나이로 하늘로 돌아간 김 환희님의 3주기 유고사진전( 4월 17일 -4월 22일 까지)을 서울 충무로 사이버 드림 겔러리에서 하게 되어 그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 환희님은 태백출신으로 이곳 대전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98년 암으로 한쪽 젖가슴을 빼앗기고 태백으로 돌아와 작은 사업을 하시는 아버님의 일을 돕든 중 새천년인 2000년 가을에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던 분입니다.
2002년 8월에 다시 병으로 누울때 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영남땅(경상도지방)의 산산 골골을 찾아 다니며 기록하였던 사진가였습니다.
불과 한 해 반이란 짧은 시간에 남들이 이루지 못한 큰 작업을 많이 했던 관계로 그녀는 민족사진가회의 일원으로 2002년 가을 환경사진전에 "새벽하늘"다섯점이 걸리고 그해 사진예술의 12월호에 역시 "새벽하늘"이 넛점이 실렸고 사진에는 전규완님의 평이 있었습니다.
새벽하늘은 2002년 오월에 다시 찾아온 병으로 그렇게 다녔던 낙동강을 가지 못하게 되어 차로 10분 거리인 태백의 구와우에서 100일 동안 새벽을 지키며 찍었던 사진으로 이미 가야 될 한 젊은 아가씨의 체념과 독백이 담겨있는 사진들입니다.
물론 사진은 곧 말이다고 했으니 개개인의 여러요소에 다른 말도 할 수 있겠지요,
참고로 그녀가 찍은 낙동강 기록사진들 약 2000컷이 낙동강공동체에 기증이되어 작년 김환희님의 사진과 부산의 최민식(사진가), 예종태, 박수현(국제신문사진부기자), 천선희, 태백의 김은환(김환희님의 동생),이석필, 구미의 한태덕(전,국민일보 사진부 기자), 서울의 유성준, 고영준, 창녕의 하동칠(창녕공보실)등의 사진들이 모여"낙동강생면찾기 백서인 {물, 흐름} 두권 1300쪽"-낙동강 공동체 편저가 나왔으며, 올 물의 날인 3월 22일 에는 부산 상하수도 본부 2층 전시장에서 김환희 3주기 추도 사진전 "낙동강" 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부산에 걸렸던 사진이 공공적인 목적의 기록사진이라면 서울의 전시는 김환희의 그 당시 마음을 읽어 볼 수 있는 사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하늬뫼에서 작업을 했으나 제가 아직 컴맹으로 사진을 올리지 못하고 보니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빨리 사진을 올려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내일을 열 수 있도록 빌어 드립니다.
2006년 사월에 대전의 유성, 하 늬 뫼, 010-7217-1487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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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ree™-秀珉/오연경2006.04.12 - 09:15 #189708정말 좋은 사진전인거 같습니다.
서울에 갈 기회가 있다면 꼭 가보고 싶지만... 기회가 닿지 않을듯 싶어 안타깝네요.
좋은 소개 감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