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도둑이야 도둑!!!!!

소리를 하도 질러서 아침에는 목이 쉬었습니다...
어제밤에 모처럼 잠자리에 일찍 들었습니다.
간만에 술 한 잔 하지 않고 멀쩡한 그러면서 왠지 피곤한 몸을
쉬게 하고 싶었죠.
저의 경우 12시이전에 자는것은 거의 드문일입니다.
얼마나 잤을까...
잠결에 문득 눈을 살면시 떴는데..
화장대쪽을 보니 도둑놈이 서랍을 살며시 열고있는 겁니다.
순간적으로 어찌해야할까 망설여지더군요.
바로 앞에는 아들이 자고 있고
그옆에는 집사람이...현재 임신 5개월입니다.
제옆에는 둘째가....
참으로 난감하더군요...칼을 가지고 있을것 같기두 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난감 ...난감....
우선은 차라리 일보고 나가기를 조금 기다리는것이 현명할것 같더군요.
그런데,, 제가 잠을깬것을 눈치라도 챈것인지...꿈쩍도 하지 않는것입니다.
햐~ 이놈봐라...
생각을 바꿔 우선 이놈을 당황하게 만든후에
움직이거나 칼을 들이대면 베게를 던지고 몸을 날려
덮쳐야겠다고 생각하고
엄청나게 큰소리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목이 터지라 소리를 질렀죠.
....손님이 오셨네요.. 이따가 다시 짬을내어 이어 나가겠습니다.===3=3=3
헉헉헉;;;돌아 왔습니다.
어디까지 했죠... 아...소리질렀죠..ㅋㅋ
깜짝 놀라서 집사람이 눈을 떴습니다... 왠난리냐구....
저는 놀라지 않는 와이프를 보면서 화장대에 사람이 있다고 했습니다.
와이프는 어이가 없다는듯.... 어디에 사람이 있냐구...그냥 휙하니 돌아누워
다시 잡니다...
엥 아니 이럴수가.... 눈을 비비며 다시 봤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고
도둑놈이 화장대에 기대어 있는것입니다.
와이프에게 다시 보라고 하니까...한다는 말..
"아 저거 가은이 두건이잖아.."
엥... 두건이라니.... 그러고보니 생각이 나더군요.
화장대옆에 바로 가은이 두건이 걸려 있는데 그 두건이 머리카락(가발)까지 붙어 있었고
모처럼 모기장을 처음 설치하여 그안에서 바라보니
분명히 사람의 모습으로 보이는 겁니다...
정말 황당하더군요...
두 눈을 동그랗게 다시 뜨고 바라봐도 역시나 사람입니다..
모기장을 걷히고 나오면서 보니 가발이 맞더군요...
....
황당하죠..
황당이 황당이 아닌 이유도 있답니다. 어렸을적에
정말로 저희집에 도둑이 든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아버지가 그 도둑을 잡아서 경찰서에 넘겼는데...
문득 그 생각이 난겁니다..
이제 잠자리 옆에는 몽둥이도 하나 놓고
권총도 하나 놓고서 자야겠습니다.
카메라도 지킬겸...킁킁;;;;
댓글8
-
john yu(유요한)2006.06.03 - 17:23 #191071현실이 아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저도 예전에 자취할 때 도둑이 든 경험이 있습니다. 학생이었는데 소리 질렀더니 놀라서 후다닥
도망가더군요.


眞士/김화중 님의 최근 댓글
차분하게 공부해봐야겠습니다. 2015 10.05 제가 윈도우 시스템으로 로그인을 수년간 못했답니다. 크롬으로 접속해 보세요.한방에 접속되던데요. 2014 07.12 장담은 못하겠지만...참석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2014 07.12 오~~ 간만에 들어와 기쁜소식 듣습니다. 행복한 결혼이 되시고 건강 하세요. 2012 03.17 사진 생활한다는게 참 어려운 문제더군요. 한 번 해보고자 카메라도 작은것 하나 장만 했는데.... 쉽진 않네요. 201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