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와 강과 돌맹이....

강원도 정선의 이름모를 강이다....
강가에서 막걸리를 마시며 피서객들을 구경 한다....
휴가, 피서...
늘 제주도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강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애정 결핍에 따른 주목 받고 싶어하는 어린 소녀 있어 주시고...
수달도 아닌데 스노클 하나 물고 엉덩이만 수면위로 인사하며 돌만 주워 던지던 아이도 있어 주시고...
(얼굴은 약 30분 만에 보았다. 그런데 그거시 열심히 돌만 주을만 했다.)
이제 걸음마에 익숙해진 어린 꼬마를 튜브에 태우고 물놀이하는 아저씨? 할아버지?도 있어 주시고...
(귀걸이 한 할아버지 였다.)
고무 물놀이 보트로 자기 아들을 밀고 지나가는 아버지도 있어 주시고....
보는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그와중에...
우리는???
물가에 앉아...
점심으로 먹은 올챙이 국수와 강원도 특유의 전병과 수수부꾸미를 소화시키고자....
눈팅이 맞은 차가운 닭발과 뻥튀기를 안주 삼아 막걸리를 넘긴다...
그러다 다가온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강가에 누가 앉기위해 갖다 놓은 돌위에 작은 동맹이를 하나 올린다....
그 後.....
새끼 손톱만한 돌을 주워 들고 돌위에 올려놓은 작은 돌맹이를 강으로 맞추어 떨어트리기를 30분 남짓....
(막걸리를 더운날 마시면 사람이 단순함에 몰입하게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쯤에서 혹자는 말할것이다." 느그들은 누가봐도 원래 단순해 보인다고....")
그나저나 올 휴가는 언제 가나?
(제 블로그 글을 그대로 옮기다 보니 말이 짧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네가지가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ice 님의 최근 댓글
인프리 토익 시험 보러가는 날도 가우디랑 꼬드겨서 사진기 들고 나가곤 했었는데....\ 2013 08.06 잔별님! 계셨군요!반갑습니다.제가 꿈에 보였다면 개 꿈 꾸신겁니다...^^보고싶습니다... 2013 07.10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여전히 현장 사진 만 찌고 있습니다...곧 다시 시작 하겠습니다.. 2013 07.10 ^^ 아 옛풍님 저는 핸펀 스킬이 안돼니까요.... 우댜 이따가 전시 구경 갈께...^^ 2011 04.30 나라도 35mm 2011 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