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의 즈음에..

간만에 구르몽의 낙옆이란 시가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낙 엽 -(구르몽) Remy de Gourmont
시몬,나뭇 잎 저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외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은 아주 부드러운 빛깔 너무나도 나지막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다 낙엽은 너무나도 연약한 포착물들의 대지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황혼이 질 무렵 낙엽의 모습은 너무나도 슬프다 바람이 휘몰아칠 때 낙엽은 정답게 소리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이 밟을 때,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소리,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가벼운 낙엽이 되리라 가까이 오라, 벌써 밤이 되고 바람은 우리를 휩쓴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은 소리가?



Rombo 님의 최근 댓글
초풍님.. 향기님.. 축하드립니다..^^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djslr이 되길 소망해봅니다~~수고해 주세요.. 2011 06.08 아쉽네요.. 좋은 일정인데.. ㅠㅠ이번에도 일이 겹쳐 참석을 못하는군요..잘들 다녀오시고 좋은 시간 되십시요..^^ 2011 05.13 참석 합니다..^^ 2011 03.19 축하 축하..^^ 좋은 작품 많이 많이 담으세요.. 2011 03.10 일요일이라 참석이 어려울 듯 합니다..^^;;일요일에 일이 많아서요.. 앞으로도 일요일은 참석이 어려울 듯.. ㅋ~~다음 기회를 봐야 되겠네요...그럼 즐거운 출사 되세요~~ 2011 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