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이야기.2

이집트고대박물관은 공항의 검색대만큼이나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만 했고, 더구나 전시장 내부에서는 어떠한 촬영도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40 이집트파운드 하는 입장료를 포기하고 입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내부촬영이 금지된 때문에 일행들이 관람하는 동안, 나는 그 시간을 벌어 바깥에서 다른 장면을 촬영하기로 한 거죠..
가이드는 혼자 떨어지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지만, "품 속에 날아드는 새는 잡지 않는다"는 인간의 본성을 아는 나는, 거리낌 없이 그가 누구이든 현지인과 대화를 나누며 아쉬운만큼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바깥에도 꽤 많은 유물들이 있었고..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물 만난 제비처럼 떠돌아다니며 여러 사진들을 찍었고, 광각렌즈의 깊은 심도와 이왕에 몸에 익은 어림의 파인더로 카메라에서 눈을 뗀채 천연덕스럽게 사람들을 내 사진에 포함시키고 있었는데..
아.. 그녀가 그런 나를 의식하며 아름다운 미소를 언뜻 흘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엡슨에서 보이그란더 바디를 이용하여 출시한 R-D1 (랜지파인더식으로는 처음 나온 디지털카메라)과 후지의 S20 pro 똑닥이 디카를 사용하였으며, 그 사용기는 사진이 모두 정리되는대로 선보이겠습니다.
사용 기종 : EPSON R-D1
사용 렌즈 : VOIGTLANDER NOKTON 35mm F1.2
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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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BLUESTORY)2004.12.10 - 14:49 #209291저도 이사진보고 2년전 다녀온 이집트생각이나네요..
저도 전시장일찍관람하고 나와서 혼자 사진촬영하러 돌아다녔는데...
이집트엔 정말 경찰및 군인이 많죠...
이국적으로 생긴 미인들도 많고...



young54(권영일) 님의 최근 댓글
일단은 한스님이 오신다니 나도 가야겠습니다. 2012 02.04 가마살 까지는 먹어봤는데 배꼽살을 먹어봐야겠군요.. 워낙 비싸서리. 모두 안영하시죠? 골퍼님은 아마 드셔봤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쉼터님 얼굴보러 가야하는데, 요즘 왕백수가 참 꼼짝을 안하고 숨만 쉽니다^^ 2012 02.04 저도 낑가주세요. 자그마한 술 한병 갖고 가겠습니다^^ 2011 09.02 참으로 부지런 하십니다. 저는 부산으로 출장와서 뺑이 쬐까 치고 있습니다. 부산엔 양지바른 곳에 벚꽃 용두산에 살구꽃이 활짝 피었고, 벚꽃은 몽우리가 물이 오르고 있습니다. 진해 벚꽃이 4월 1일부터 한다는데,여기와 비슷한 실정일 것이므로 초반보다는 5일 이후가 좋을 듯 합니다.^^ 2011 03.27 安分知足과 치열하지 않은 적당한 욕심 사이에서 늘 갈등하고 있는 1人, 걍,, 그냥 잘 숨쉬고 있습니다^^ 2011 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