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PEC불꽃축제

아주 아주 사연이 많은 사진입니다. 사상최대 불꽃놀이에 걸맞게 아주 황당 기절할 사연이죠. ㅎㅎ 수요일 점심쯤 불꽃놀이의 유혹을 버티지 못하고 바로 대전역으로 가서 KTX를 타고 부산을 갔습니다. 3시 도착 .. 광안리 해수욕장에 4시30분 도착.. 적당한자리 잡고.. 5시부터 8시까지 기다리면서 1시간이나 불꽃이 터진다는데 나같이 좀 느린사람도 한두장은 건지겠지.. 그러면서 벌브모드에서 모자로 렌즈앞을 가려가면서 촬영하는걸 연습을 했습니다. 8시 15분경 채 15분도 안남아서 이제 마지막 테스트를 해보려는데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바테리가 아웃이라는.. 바테리 교체하고 파워 온하니 감감 무소식 황당.. 이게 뭐여.. 메모리 교체 그래도 마찬가지. 어쩐다.. 옆에분이 너무 추워서 그런거 아니냐해서 이정도 추위에 말도 안되 하면서도 혹시나해서 몸속에 넣고 그러나 그냥 먹통. 셔터도 안눌리고.. 시간은 없고.. 다행이 필카가 있어.. 필름은 10통정도 있었습니다. 근데 필카로 야간촬영을 해본적도 없고 더군다나 불꽃촬영은 근처도 안가봤는데.. 중간 중간 혹시나 하고 다시 디카를 켜보면 어쩌나 들어오는것 같다가도 또 안되고.. 두세번 해보고.. 포기하고 그냥 눈감고 찍는다 생각하고 필카 막 눌러댔습니다. 사람이 무진장 많은 관계로 기차도 놓치고 대충 밥먹도 소주한잔하고 새벽에 송정해수욕장에서 일출만 보고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부산역 바로 옆에 니콘AS센터가 있어 반가워 들어가보니.. 왼걸 두세번 껏다켜도 그 증세가 안나오네요.. 한 댓번 하니 먹통이되면서 증세가 나와서 설명하니 노출계가 이상이 있답니다. 그곳에 AS하라는걸 대전가서 한다고 들고 왔지요. 그리고 오늘 바로 방금.. 내일 왜목에 필카라도 들고 갈까 하면서.. 디카를 AS보내려고 다시 켜보니 엥~ 잘되네.. 바테리 갈아보고 메모리빼고 넣고.. 10번이상을 해도 잘되네.. 허걱~ 성질난당~ 밖에나가 한 50장 막샷을 .. 그래도 잘되네요.. 우왕.. 황당하기가 그지없습니다.. 본사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노출계가 이상이 있답니다. 그런 사례가 있었냐고 되물으니 있답니다. 노출계는 한번에 맛이가는게 아니고 되다 안되다 하면서 문제가 생기는건가요? 몇시간을 기다려서 거의 2년만에 가장 중요한때 가장 큰문제를 보여주니 참 황당하더군요 ㅎㅎ 디카로는 한장도 못찍었습니다. ㅎㅎ 필카로 한 200여장 찍은거 같은데 몇장 스캔하다 지쳐서 ㅎㅎㅎ 암튼 머 불꽃축제의 현장은 머 기가막히게 좋았습니다. 보는 자체만으로도 더 없이 좋았지만 작심하고 간건데 뜻대로 안되니 참 많이 속상하데요.. 아마도 기변할때가 무르익은것 같은 생각이 마구 듭니다. 일단 내일 왜목에 들고는 갔다와서 월요일에 병원 보내야겠습니다. 댓글6 |

블루투/전창종 님의 최근 댓글
축하드립니다 ^^ 좋은일 많이 있기를 바랍니다 ^^ 2008 06.26 지금 덕유나 태백산은 눈 천지일걸요.. 저는 시골가서 김장담아 들고 왔습니다. D3에 14미리 단렌즈인가요? 산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군요 위아래 잘라내면 617이 부럽지 안은 결과물을 안겨줄것 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질감이 무지 좋게 느껴지는건 D3라는 선입견때문만은 아닌듯.. Dsc_0128 이라 새 바디쓰는 즐거움이 부럽기만 합니다. 2007 12.02 정말 튼튼해 보입니다.. 카메라보고 멋지게 생겼단 생각이 처음 드는군요.. 좋으시겠습니다. 2007 11.30 잘 하신것 같습니다. 버팔로님.. 저도 블루투가 더 익슥하긴한데 워낙 의미가 부실해서.. 해웅은 또 너무 무겁단 느낌도 들지만 언젠가 익숙해지겠지요.. 버팔로 대화명은 버팔로님과 아주 딱 어울리는 멋진 대화명이라고 생각됩니다. 2007 11.29 축하드립니다. ^^ 무척 보고 싶군요. 2007 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