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에게 운전 가르치기..
임신으로 인해 운전중단하고... 이제 다시 운전을 시켜야할 것 같아서 운전연수를 해주고 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
그리고 본인도 운전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전에 국민차인 티코를 운전하다가 지금의 차인 중형을 몰으라고 하니 무척 겁을 많이 내네요. 앞도 안 보이고 뒤도 안보이고.. 대우차가 유독 앞도, 뒤도 감이 잘 안 옵니다.
보석사에 가서 주차장에서 주차 연습을 먼저 시키고.. 여성운전자의 특성인 주차시 버벅거림을 방지하느라고.
주차장에 우산 3개 세워 놓고 주차 연습을 한 20번을 하니 생각외로 잘 하네요. 근데 진짜 차가 있는 상황에서는 잘 할 수 있을런지 ㅡㅡ;;
보석사에 온 관광객 부부는 비오는 날 날궂이를 하는 저희 부부를 보고 미묘한 웃음을 짓고.. ㅎㅎ
생각보다 잘하길래 보석사에서 집까지 몰고 가자고 했더니 이 아줌마가 자길 뭘 믿고 그러냐네요. 뭘 믿긴 마누라니까 믿지...
근데 역시 문제점이 나오는군요. 커브길만 나오면 무조건 브레이크, 가속(과속이 아니고)은 죽어도 안 하니 속도는 국도에서 30~40..... 차선은 오른쪽에 바짝 붙히기.. 불안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우측 배수로에 빠질까봐... 그래도 말은 못하고 좀 촤측으로 가고 차의 좌측 모서리를 중앙선에 맞추라고 담담하게 얘기하고... -_-;; 역시 뒤차들은 알아서 잘 추월해갑니다.
근데 이 아지매가 시내 들어오니 속도를 50-60을 냅니다, 국도에서는 30-40을 내더만. ㅠ.ㅠ
왜 그렇게 운전하냐고 물어보니... 대전에서도 시내만 운전해서 시내는 자신있는데 국도는 무섭다네요. 제가 볼때는 시내운전도 딥다 못하는데.. ^^*
앞으로 일요일마다 운전연수를 시켜달랍니다. 제가 차를 별로 사용을 안 하니 연수후에 자기가 사용을 하겠다는군요. 쿨럭...
맘 편안히 먹고 내년쯤에 보험으로 자차 처리할 각오중입니다. 아무래도 내년쯤 되면 앞뒤 범퍼가 성치 않을 것 같습니다. ㅡㅡ;;
댓글10
-
-
Challenger™/김종평2005.07.04 - 16:58 #177340제 아내는 10년 무사고입니다.
그동안 Paper driver 였으니까요.
운전면허 따고서 몇번 연습하다가 투닥 투닥...
그 뒤로 기분나쁘다고 안 한대요.
그러더니 요즘에 불편을 많이 느끼는지
운전연수를 받겠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차 한 대 사 내라고 할 것 같아요.
내 차가 너무 커서 운전연수 받아도 운전하기 힘들 것 같다고
미리 엄포를 놔서.... ㅠㅠ
아무튼 아내에게 직접 운전 가르친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닌데.... -
infree™-秀珉/오연경2005.07.04 - 19:11 #177341^^
저희 엄마는 운전 고수? 시므로.. ㅎㅎ
저 국민학교 3학년때 (저는 국민학교 다녔어요 ㅋㅋ)
엄마께서 열심히 배우시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



이종범(破紙) 님의 최근 댓글
밥 두공기는 적어도 드셔야.... ^^;; 2007 10.23 생일 축하드려요... 그리고 쪽지 읽고 주소 쪽지로 보내주세요... 생일선물로 장터에 드린다는 스트랩 드립니다... 2007 10.16 통장, 카드 다 압수당하고 나니..... 지름신이 볼거 없다고 그냥 가더군요... -_-;; 2006 07.26 대전에 살때는 아침에 가면 사람이 별로 없어 바로 투표했는데, 이곳은 아침에 오니 15분이나 기다릴정도로 사람이 많더군요... 근데 6장이나 기표하려니 헷갈려서.... 2006 05.31 동민아빠님 장비 변화없던데요.. 단지 장비가 너덜너덜해서 거의 폐품 직전이라는 변화외에는... ^^;; 2006 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