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글이 저를 한번 더 슬프게 하네요
회원여러분
제 아내 가는길에 와주셔서 외롭지 않게 보내게 됬습니다.
비록 얼굴을 직접뵈진 않았으나 하늘에서 지켜보면서
기쁘게 천국으로 가 편안하게 쉬고 있으리라 생각됩닙다.
하나 오늘 고인 지인의 글을 보고 또 한참을 슬프게 만드네요
[弔詩] 그예 가는구려
-송영미의 죽음에 부처-
천년의 세월을 돌고돌아 윤회의 고리로 인연이 되었건만
무에 그리 급해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그리도 쉬이 가시나이까
간 밤 빗소리가
남의 애를 끊더니
햇살 가득한 날에 날아온 너의 슬픈 소식은
한 줌 눈물조차 흘리지 못하게 하니
너여! 너여!
苦일 수밖에 없는 生死路에서
차마 놓지 못하는 내 마음은
너와의 인연의 깊음이 아니라
네 존재의 깊음때문이로세
이제 훌쩍 가버린 이여!
당신이라는 이름으로 남겨진 것들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情도 두고 미련도 두고
새털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소
네 가는 길에 진달래꽃비는 오지 않을지언정
남겨진 이들의 눈물은 방울방울 더해지리니
그저 편한 마음으로 먼 길 떠나소
다시는 오지마소.
4338년 8월 22일 흐린 오후에
知人을 보내며
海泉(송철호)
제 아내 가는길에 와주셔서 외롭지 않게 보내게 됬습니다.
비록 얼굴을 직접뵈진 않았으나 하늘에서 지켜보면서
기쁘게 천국으로 가 편안하게 쉬고 있으리라 생각됩닙다.
하나 오늘 고인 지인의 글을 보고 또 한참을 슬프게 만드네요
[弔詩] 그예 가는구려
-송영미의 죽음에 부처-
천년의 세월을 돌고돌아 윤회의 고리로 인연이 되었건만
무에 그리 급해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그리도 쉬이 가시나이까
간 밤 빗소리가
남의 애를 끊더니
햇살 가득한 날에 날아온 너의 슬픈 소식은
한 줌 눈물조차 흘리지 못하게 하니
너여! 너여!
苦일 수밖에 없는 生死路에서
차마 놓지 못하는 내 마음은
너와의 인연의 깊음이 아니라
네 존재의 깊음때문이로세
이제 훌쩍 가버린 이여!
당신이라는 이름으로 남겨진 것들은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으니
情도 두고 미련도 두고
새털같이 가벼운 마음으로 가소
네 가는 길에 진달래꽃비는 오지 않을지언정
남겨진 이들의 눈물은 방울방울 더해지리니
그저 편한 마음으로 먼 길 떠나소
다시는 오지마소.
4338년 8월 22일 흐린 오후에
知人을 보내며
海泉(송철호)










WOOD(김권영) 님의 최근 댓글
총각 처녀가 한분씩 없어지는군요.축하드리고 그 날 뵐 수있으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2013 09.11 [5]저도 참석합니다.^~^. 2013 03.21 축하드립니다.^~^. 2013 03.21 비룡님 영동에서 올라 오신다 합니다. 2013 02.25 터키 먼곳에 계셨네요/ 저도 유령회원에 준하는 상황이라...ㅠ 다시 만나서 반갑습니다. 2013 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