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잠수함 ^^; [저녁식사전 가독금지]
지금 생각해도 참 황당한 상황인데요 ^^ 저녁 식사 안하신 분들은 읽기를 금합니다.
한 2주전에 휴대폰이 변기속에 골인 하는 장면이 연출되었습니다.
억소리도 안나오는 상황에서 웃옷 주머니 속에서 스르륵,..,
그러나 묵직하게 퐁당 빠지며 꼬로록하더니 이내 금새 불이 번쩍 ...
"어머니나" 하며 화들짝 놀라 소피에도 불구하고 손을 불쑥 넣어 꺼내었건만
벌써 임종 선고를 내려야하는 상황이 아니겠습니까?
눈물을 삼키면서 그래도 어케 될까 싶어 드라이어기로 말렸지만
금새 엘시디 창에 허옇게 김까지 서리고...
아무래도 매장을 해야겠지 ... 하며
묘자리라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속상하기를 하루..
혹시나 싶어 배터리를 갈아끼우고 전원을 온 시켰더니
'오마이 갓' 전원이 들어오고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는 거 아닙니까?
정말 너무 너무 신기해서리... ^^
이론적으로 완전 방수가 아닌 이상 또 잠수하면서 불꽃이 번쩍했건만 ...
살아있었습니다. 불사신의 지문 인식폰 !!
지금도 정상적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만,
역시 배터리 하나는 완전 방전되었는지 배터리만 못쓴답니다^^
저도 친구들에게나 화장실에서 핸드폰 빠뜨려 애먹었다라는 말을 듣고 놀렸는데
이거 남말 왠만 하면 못할 것 같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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