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대표팀.. [펌]
재미있는 반응들이 올라와서
여러 글들 한 데 묶어 펌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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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한국축구는 상당히 이상해졌다.
박진감있는 역습, 사이드돌파, 슛팅은 어디로인가 사라져버리고,
3백 또는 4백이 공을 주고 받다가 골키퍼에게 백패스를 하고, 골키퍼가 다시 롱패스하고..
다시 수비에서 돌리다가 골키퍼에게 백패스하고...
이런식의 축구로..
유효슈팅도 적다. 센터링도 적다. 그렇다고 파울이 많은 것도 아니다. 파울도 적다. 그러나 골점유율은 대등하다.
허참....
그렇다고 지는 건 아니다. 지지도 않는다.
이런 이상한 한국축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참으로 난감하다.
지지 않았다고 좋아해야 할지, 활발한 공격을 못했다고 비난해야할지,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줬다고 기뻐해야 할지...
팬들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국축구를 보면 그냥 이 말 밖에 안나온다.
"이상하다"
프랑스도 그랬다. 이상하게 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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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화보다 더한 이상한 아드보카트의 수비 축구
마이클 | 2006·06·20 16:59 | HIT : 5,471 | VOTE : 99 |
이상합니다...... 경기는 진짜 단언코 이번 월드컵 경기중 가장잼없는 경기로 꼽힐만큼..
잼없습니다... 내내... 수비만 합니다... 정말 내내 수비만 합니다....
옛날 박성화 축구 보는것 같습니다.. 박성화는 간간히 역습이라도 했지..
아무리 수비가 전술이지만... 슈팅이 단 1개...
아무리 수비를 근간으로 하는팀이라도 아무리 못해도... 가끔씩
결정적인 슈팅이나 찬스는 한두차례 나옵니다...
근데 그런것도 없습니다.. 내내 수비다... 그냥 뻥 내지른다.. 프랑스 압박이
심하다고? 그거 누군 몰랐습니까?? 아무리 압박이 심해도..
이탈리아는 평생 무실점이겠습니까?... 찬스는 오기 마련입니다...
내내.. 수비....
진짜 1승1무가 도저히 이해가질 않습니다..
사실 한국사람... 내 체질에 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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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4부에 차범근 부자가 독일 현지에서 전화연결
..
차두리선수:
이미 언론을 통해 나갔듯이,
자신에게 돌아오고 있는 해설에 대한 관심이 현재 달갑지 않으며
자신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시기가 아니라 선수들이 주인공이라고
손석희씨가
"왜 전반엔 좋지 않은 경기내용을 보여주면서 후반에 전혀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는 물음
차두리 선수는 월드컵에 나온 팀은 강팀이며 이런 강팀을 상대로 서로 체력이 온전한 상태
에서의 전반 내용은 조금은 밀릴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체력이 강점인 우리팀은 후반에도
전반과 같은 경기를 펼칠 수 있으며, 이런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라고
....
현지 독일의 날씨는 현재 죽음의 날씨입니다.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여러 월드컵 경기를 보셨겠지만
상당한 팀들이 후반들어서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리그가 끝난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게다가 무더운 날씨는 많은 팀들의 후반 체력적 문제점을 크게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우리나라의 경기력을 크게 비관하지 않습니다.
[전체] 전략대로 잘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한 게임 당] 전술적으로는 특징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적어도 체력전을 기본으로하는 아드보카트의 전략은 크게 문제 되는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감독이 월드컵 이전부터 여러 인터뷰내용에서 밝혔듯,
비단 조별리그, 16강만의 그의 목표는 아닌것으로 보였습니다.
세계최강급의 팀들이 컨디션이 최고조에 다다르게 하는 기점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또는 16강전에 맞추어 훈련한다는 사실에 비추어보면
우리팀도 컨디션을 조별리그 마지막경기나 16강, 그 이후에 맞추어 상승시키고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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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결승을 전제로 한 팀 같다는 황당한 느낌이 들어
화들짝 놀라기도 합니다.
컨디션 바닥에서 조금씩 끌어올려지고 있는 느낌...
그렇습니다.
흡사 브라질, 이태리 등의 조별예선 경기를 보는 느낌입니다.
이전의 한국 축구 탈락하더라도
분명 조별예선에서 모든걸 활활 불태워버리고
완전연소되곤 했었죠...
02때도 막판 독일전이 두고 두고 아쉬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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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 보면 체력 비축해가며 대충하다
안정환 투입하며 경기한번 해볼까 ~ 하는 듯이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완벽한 베스트 11이라고 생각하는 멤버들이 동시에
나선 적도 거의 없죠...
현재의 컨디션에 따른 건지 진짜 베스트를 본선 예선에서도 아끼고 있는건지
그렇다면 과연 그 목표가 어디까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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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욕심이라는 게..
첨엔 그랬습니다.
원정이니만큼 1승 1무 1패만 해도 만족스럽다. 4강의 기억은 버리고 다시 시작하는거지 머..
근데 막상 2경기에서 승점 4점을 따내니..
맘이 변덕스럽네요.. 스위스 제대로 한번 두드려 봤으면 하는...ㅎㅎ
첨엔 그랬습니다.
지더라도 정말 멋진 경기 화끈한 경기 했으면 좋겠다..
토고같이 처음 나오는 나라에 무차별 폭격을 해주고
콧대 높은 프랑스나 스위스에 제대로 맞짱 떠줘서 대한민국축구의 매운 맛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2경기가 끝나고 나니.. 내용보다는 결과라는말이 너무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아무리 경기내용이 좋아도 월드컵이 끝나면 금새 잊혀지겠지만..
8강 4강 진출은 영원히 남는거 아닙니까..
아드보캇의 경력:
91-95년 까지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을 직간접적으로 이끌었으며,94년 네덜란드 월드컵 성적도 좋았습니다.
이후 4년간 psv 아인트호벤을, 98-03년까지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를 처음에는 감독으로 나중에는 기술고문으로 오랫동안 맡아왔습니다.
04년에는 비난은 많이 받았지만 따른 유럽 강팀들과 달리 4강까지 갔구요.
봉프레레로 떡실신 된 우리 팀을 8개월 만에 일으켜 세운것만으로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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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우리 전략이
월컵, 유로 4강 감독의 노하우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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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호, 전술 훈련 없이 족구로 훈련 마감
[조이뉴스24 2006.06.21 02:31:53]
<조이뉴스24>24일 새벽(한국시간) 스위스와의 마지막 승부를 앞둔 태극전사들이 국내외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술 훈련 없이 족구를 몸을 풀었다.
대표팀은 21일 새벽(한국시간) 레버쿠젠 보조 경기장에서 실시한 훈련에서 가벼운 스트레칭과 족구로 몸을 푼 뒤 경기장 구석에 마련한 물속에 발을 담그는 것으로 이날 훈련을 마무리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이날 훈련서도 회복 훈련에 무게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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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 장면을 지켜본 한 스위스 기자는
"이렇게 훈련할줄 몰랐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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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
아드보카트 감독은 21일 오후 훈련에 앞서 미팅 전까지 태극전사들에게 자유시간을 줬다.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숙소 내에서 뭐든지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스위스전을 앞두고 1분1초도 아까워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태극전사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하나둘 웨이트트레이닝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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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은 오후 훈련에 앞서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수단 미팅을 준비해 내심 긴장하고 있었다. 태극전사들은 스위스-토고전을 직접 보고 온 만큼 감독의 ‘특명’이 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아드보카트 감독은 긴장한 선수들을 향해 “커피나 마시며 TV 보자”고 다른 조 경기를 볼 것을 주문하는 등 여유를 보였다.
스위스전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도 없었다. 선수들은 감독의 갑작스러운 여유에 의아해하면서도 강한 자신감을 얻었다.
송종국은 “감독은 이미 스위스전에 대해 모든 준비가 끝났다는 자신감을 선수들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한 셈”이라며 “편안한 마음으로 감독의 지시대로 따르면 승리할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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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 왜 "장군"인지 알겠네요. ㅋㅋㅋ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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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ree™-秀珉/오연경2006.06.21 - 16:42 #191636흐~~~
멋져요 아드보카트 감독...
히딩크에 이어 한국 이름 하나 지어주고 싶은데
뭐라고 지어줘야할지.. ^^;; -

옛풍(박경식) 님의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