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를 사다!!!!

Eos 5를 오랬동안 사용하다가 삼공이로 전환한지도 어언 7개월 때로는 감탄을 연발하면서도 때로는 아쉬움에
동생에게 넘긴 Eos5를 그리워했드랬습니다. 10D가 나온다 어쩐다 하더라도 삼공이를 쓰면서의 아쉬움, AF, 1.6배의 화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아니기에 10D는 여전히 저의 관심 밖의 물건이었습니다.
결국 필카를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가능하면 Eos 1급으로 구입하고 싶었지만 그놈의 돈이 무엇인지....
낮추고 낮추어서 요놈 Eos 630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놈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더군요....
1. 화각 - 1.6배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28미리가 그렇게 넓은 화각인지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2. 뷰파인더 - 넓더군요 정말 구석 구석 다보는데 시간이 쪼매 걸림니다.
3. AF 적어도 삼공이 보다는 하하^^
4. 뽀대.... - 삼공이에 세로그립보다는 덜하지만 GR-10 그립이 붙어서 그립감도 좋고 튼튼하게 생긴 것이 약해 보는 삼공이와는 다릅니다. 막 굴려도 앞으로 10년은 더 쓸 수 있지 않을까....
5. 샤터음 - 죽입니다. 경쾌한 기계음 삼공이가 덜컹하고 조금 둔탁한데 비해 금속성 강한 음이 아주 매력입니다.
6. 연사 - 초당 4-5컷 정도로 경쾌한 연사음을 듣고 있자면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전체적으로 비교적 깨끗한 놈을 얻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샤터막 기름도 보이지 않습니다.
당분간 삼공이와 이놈을 함께 다니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삼공이를 주력으로 이놈을 서브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필카의 신중함과 진지함을 다시금 맞보려고 합니다.
삼공이를 가지고 다니면서 생각없이 샤터를 난사하던 습관도 조금은 고쳐볼 생각입니다.
내공 증진을 위한 나의 630 구입이 좋은 선택이라고 믿습니다.


시은가은(김형태) 님의 최근 댓글
전 라멘이라는 녀석을 홍콩에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아 정말 죽이더군요 기회가 되어서 일본에 가면 꼭 정통 라멘을 먹어봐야 겠다고 다짐했었죠 2005 07.15 올림푸스 남대문점에 들려서 올림푸스 은테 렌즈인 300MM 2.8렌즈를 마운트 해본적이 있습니다. 환산화각 600mm 대단하더군요 역시 대포는.... 2005 07.14 전 이집 칼국수 맛있던데요 사실 칼국수보다는 수육이..... 일품입니다. 2005 06.23 옛풍님 말씀에 올인..... 분명히 추억을 위해서 자금 지원을 해주실 겁니다. 혹시나 급한대로 똑딱이 사라고 그러면 어떻하지 2005 04.28 올림 유저로서 부럽습니다. 나중에 뵈면 저에게 마운트 할 기회를..... 꼭입니다. 2005 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