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펌]
박지성을 만든 히딩크의 칭찬 한마디 "정신력 뛰어나"
[스포츠조선 2004-07-14 12:26:00]
"정신력이 훌륭하다. 그런 정신력이라면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
'아인트호벤의 별' 박지성(23ㆍPSV)이 자신의 짧은 인생에서 가장 힘이 됐던 칭찬 한마디를 밝혔다.
지난 2002년 1월 미국 골드컵 참가 도중 부상으로 마음고생을 하던 그에게 히딩크 감독이 던진 말이 바로 그것.
최근 21세기 북스가 펴낸 '내 삶을 바꾼 칭찬 한마디'에 실린 글에서 박지성은 특별히 키가 크지도 않고, 특출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고교시절부터 늘 그늘에 서 있던 그가 쳐다보기도 어려운 A대표팀 선배들 사이에서 히딩크 감독의 칭찬 한마디로 용기를 얻고 살아남았던 일을 차분히 써내려갔다.
월드컵대표팀에 합류한 이후 그저 '경험을 쌓는거고, 본선 때 한 경기 뛰면 좋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있던 박지성을 히딩크 감독은 처음엔 10분, 다음번엔 20분 그리고 그 다음엔 전반전을 모두 뛰게 하며 가능성을 시험했다.
다만 모든 선수를 똑같이 엄하게 대하는 히딩크 감독은 눈에 띄지 않게 박지성을 조금씩 중용하면서도 단 한차례도 개인적으로 그를 불러 칭찬을 하거나 지시를 내린 적이 없었다.
박지성이 '엄한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것은 지난 2002년 1월 골드컵때.
최종엔트리에 들기 위해 노심초사하던 박지성은 한번이라도 더 뛰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할 판국에 찾아온 발목부상으로 낙담해 라커룸에 혼자 앉아 있었다.
이 때 히딩크 감독이 통역관을 대동하고 다가와 "정신력이 훌륭하다. 그런 정신력이라면 반드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던졌다. 박지성이 용기백배한 것은 당연한 일.
'내 삶을 바꾼 칭찬 한마디'는 공병호(공병호 경영연구소장) 임웅균(성악가) 등 각계 인사 32인이 기억하고 있는 칭찬을 수필형식으로 소개한 책이다.
< 추연구 기자 pot09@>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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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rgolfer[李周烈]2004.07.14 - 17:14 #161886칭찬이 중요하지요...
옛풍님두 저 같은 새내기들에게 칭찬을 자주자주 해주세욤~~~~~ㅎㅎㅎ
좋은 글 잘 봤씁니다.
근데 그 막걸리가 독한가요? 전 두어잔 마시니깐 그냥 삥~~~~~~~~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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