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짐풀고 씻고 이제야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떠나는 날, 오늘 도착한 날 두 번 모두
절 픽업해주신 잔별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어머님처럼 절 챙겨주고 신경써주신 빗방울님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그 밖에도 우리 회원님들 모두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중간에 어려운 적도 있었지만
회원님들 사진 보면서, 보내주신 쪽지 확인하면서,
달아주신 격려의 댓글 읽어보면서 다시 힘을 냈고
염려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다녀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유럽여행 다녀오신 회원님들께는 싱거운 얘길 것 같아 짧게 제 소감만 적겠습니다.
30대 중반에 별다른 준비도 없이 개인배낭여행을 한다는 것이
제게는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사실 중간에 호텔팩이나 단체패키지 같이
상대적으로 덜 고단하게 여행하시는 분들 보면서 부러웠던 적도 몇 번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이 걷도 많이 보고 직접 부딪혀가며 고생한 덕에 나름대로 얻은 것도 있었습니다.
다른 문화를 체험하면서 얻은 것보다 오히려 제 자신과 싸우면서 얻은 것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부터 사진보다는 여행자체가 목적이었기에
찍은 사진이 그리 많지 않고 그것도 시장이나 거리, 건물 등 기록적인 사진들이 대부분이어서
여러 회원님들께서 혹시나 기대하실지도 모르는 아름다운 풍광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저도 좀 아쉽지만 단 한 장의 일출이나 일몰 사진도 못담은 것 같습니다.
우선 며칠 쉬고 그 후에 사진 정리를 하면서 회원님들께 다녀온 신고용으로
조금씩 올리긴 하겠지만 죄송스럽게도 기대하실만한 사진은 없을 것입니다.
한달여간의 공백이 좀 크게 느껴지긴 하지만
다시 열심히 손품 발품 팔아가면서 나머지공부할테니 많이 알려주세요. ^^
보잘 것 없는 귀국신고는 이상으로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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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ree™-秀珉/오연경2005.11.08 - 09:14 #185078정말 좋은 경험 하고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너무도 부럽고.. 너무도 대단하세요.. ^^
빨리 오프 올리세요. 정말 뵙고 싶습니다. ^^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셔서 정말 다행이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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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박상현 님의 최근 댓글
축하드립니다. 시간나면 꼭 들러보고 싶습니다. 2011 11.07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인프리님, 쉼터님, 잔별님, 심연님 오랫만에 뵈서 반가웠어요. 감사합니다. 버팔로님, 잘 계시죠? 저도 자주 못왔는데... 버팔로님도 더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2011 11.01 축하합니다. 그래도 내가 널란넘님보다 쬐끔은 먼저 가는군요. ^^ 2011 10.20 향기님, 이장님, 널란넘님 감사합니다. 2011 10.20 오래는 어렵지만 저녁과 간단한 담소는 함께 하고 싶습니다.6시 반경에 전화드리겠습니다. 201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