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촬영모드를 쓰시나요?
결과를 확인하며 난감했던 경우가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촬영전에 항상 세팅을 점검하거나 혹은 raw를 이용하였으면 어느정도는 복구가 되었을텐데
모두 지나가 버린일이니...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하며 허탈하던 중 얼마전 책을 읽다가 어떤 글을 보고 촬영방법을 바꾸어서
몇주전부터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의 요지는 '카메라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최대한 이용을 하자'라는 내용입니다.
최신기술이 반영되어 있는 최신의 카메라를 이용을 하면서 그동안의 감각과 경험치로 얻은
매뉴얼모드(뇌출계 이용 이라고도 하더군요)를 이용하지 않고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그러나 결코 쉽지 않은방법이지만) 프로그램 모드,
조리개 우선모드, 셔터 우선모드등을 이용하자는 글입니다.
제 생각으로도 촬영자의 특별한 의도가 반영되어야 할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어떠한 면으로 볼 때는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도 생각합니다.
실제로 몇주간 써보니 어떠한 면으로 볼때는 노출에 대한 생각없이 편하게 찍는다는
생각도 들고, 또 결과도 어느정도는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오고도 있습니다.
좀 말이 횡설수설한데,
여러분들이 사용하시는 모드와 평소에 느끼셨던 생각을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댓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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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2003.04.14 - 15:12 #51338저는 처음에는 P모드였지만, 지금은 스트로보 촬영만 P, A를 사용하고 거의 대부분 M 모드입니다.
그렇지만, 최근 A모드로를 조금씩 사용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역시 습관이 M에
길들여져 있어서 바꾸기가 쉽지 않군요.. 예전에 어느분께서 말씀하시더군요.. P 모드가 가장
어려운 방법이라고... 그당시에는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지금에서는 그 의미를 이해할 듯 합니다..
현재 확정된 방법은 일반적인 상황은 그대로 M, 조금 촬영 간격을 빨리하거나 급박한 상황에는 A,
스트로보 촬영은 P, A로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사실 P, A, S, M도 중요하지만, 상황에따라 spot, center, pattern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위의 문제들로 세미나 한 번 열어야 할 것 같군요...^^ -
김상환2003.04.14 - 21:40 #51339순광 촬영시에는 a,p,s로 찍어도 별다른 영향이 없습니다.하지만 측광(반역광),이나 역광 촬영시에는 위에서 말한 데로 세팅해서 찍으면 100%로 실패 합니다.사진배우는 과정에서 제일 기초적인점인 포추레이트 사진을 찍는다고 과정을 하고 뒷배경이 하얀벽이라고 과정을 합시다.아마 노출계로 측정하면 최소한 16,22정도까지 조리개가 올라 갈겁니다.그럼 그벽앞에 서있는 인물은 검게 나올 겁니다.
이럴때 노출 보정을 해야겠지요.1,2단계정도를 더 열어야 할겁니다.필카에서 네가티브필름을 사용했다면 어느정도 인화과정에서 보정을 하겠지만 포지트브와 흑백에서는 불가능 합니다.노출 허용치가 반스탭정도로 민감 하니까요.노출보정장치가 카메라에 있는 이유도 이럴때 사용하라고 있는것인데
a모드로 놓고 순광 촬영을 하고 있는데 저와같이 순간적으루 급하게 역광 촬영을 하게 된다면 언제 노출보정장치를 셋팅해서 찍겠습니까?정지된 사물을 찍을경우엔 노출보정장치가 필요 하겠지만 이리저리 상황이 바뀌는 것에는 뇌출계로 보정하는 것이 최고라고 봅니다.그리고 노출보정장치도 사용자가가 뇌출계의 지시에 따라 보정 해주는것이기때문에 결과적으론 m모드나 마찬가지로 봅니다.
m모드로 찍는대신pattern방식으로 노출을 구합니다.그나마 노출을 기계적으로 어느정도 정확하게 측정한다고 보니까요.실험을 한번 해보세요.백열등을 spot,center,pattern에 놓고 측정 해보면 노출계지시가 모두 틀릴겁니다.카메라 메뉴얼보면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조 하시길....횡설수설인데 이해가 가는지 모르겠네요.다음 정모때 쉼터님 세미나 한번 하죠. -
박상현(서누기)2003.04.14 - 22:00 #51340세이노님께서 읽으신 책이 윤광준님의 [잘 찍은 사진 한장]이라는 책인듯 한데요...
전 그분의 말씀에 많은 동감을 했습니다. 뇌출계를 사용할 정도의 사진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또 P모드가 주는 사진의 매력을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편하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디카로 바뀌면서 A모드에 대해 맹연습 중입니다. Spot측광을 거의 쓰게 되는데
측광한 부분이 어디냐에 따라 바로 LCD에 결과가 뜨니까 많은 공부가 됩니다.
전 사진 한 컷 찍고나서 꼭 LCD를 봅니다.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엔 다시 다른 부분을 Spot 측광해서
또 찍어봅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노출에 대한 감각이 쌓여가더군요..
전 정적인 화면의 피사체는 거의 A모드
동적인 느낌: 패닝이나 빠른 피사체는 S모드
등을 자주 사용하고 M모드는 스트로보(스튜디오용) 터뜨려 제품 사진 찍을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
만두집아들(박창현)2003.04.14 - 22:09 #51341전에는 거의 M 모드와 SPOT을 이용했으나.. S1에는 스팟이 없기때문에 M모드의 활용성이 없네요.
요즘은 거의 A모드에 노출보정 하는식으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상환님의 말씀처럼 뇌출계를 키우기 위해서 A모드에 안주할 생각은 없습니다 ^_^
카메라를 배우려고 했다면, 일단 M모드를 익혀야 할거라 생각되네요. -
쉼터2003.04.14 - 22:33 #51342전 아직 위에서 말씀하신 책을 읽어 보지 않았지만, 일반 스냅사진을 촬영하는 목적이라면
P모드에 pattern이 가장 속편하게 촬영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p모드에 pattern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 편안함이 때로는 일반적 상황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특별한 상황에서
자신이 의도한 바를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P모드에 가지는 생각, 즉, 카메라가 지시한 또는 카메라가 촬영한 사진으로
평가하는 등의 매도나 폄하가 아닌, p모드가 주는 편안함때문에 사진의 어느 수준에
오르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처음 서울 정모에 참석했을때 young54님과 stone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초보 사진가의 경우에는 오히려 m 모드가 가장 편하다. p,a,s의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EV
조절을 해야 하는데, p,a,s를 사용할 경우 EV 조절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많다 라는 취지의
이야기였습니다.
m 모드를 처음 배울때 저도 p모드의 편안함에 안주하여 뭐하러 m모드를 사용하나 하고 고민한
적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의 말이 잘 이해가 안되고 오히려 귀찮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에와서는 초보라면 오히려 m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하며, m의 장단점을 이야기
해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p,a,s 사용시 EV 조정에 들일 노력을 오히려 spot,center,pattern에
대해 이해하라고 권해드리기도 하고 있습니다..
만일 p모드를 지금껏 사용하고 있었다면, 이러한 상황에서는 ev 얼마조정 등의 공식을 외우고
다니고 그걸 활용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었겠죠.. 실제로 young54님으로부터 그런걸 뭐하러
수첩에 적어갖고 다니느냐는 충고도 들은 적이 있었죠..
p,a,s 모드(특히 p)는 현재 우리들이 가지는 지식과 경험에는 p,a,s가 충분히 활용될 가치가
있지만, 노출이나 EV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이나 경험이 갖추어지기 전의 초보분들에게는
조금 위험한 방식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언제 시간내어 노출에 대해 정리해 보거나, 5월 정모때 노출에 대한 세미나를 계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표하실 분들은 미리 자료 준비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윤기룡(세이노)2003.04.14 - 23:59 #51343답글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이 글이 이걸로 끝은 아니고 우리 클럽의 모든분이 한 번 같이 생각했으면 합니다.)
요즘 진지하게 처음부터 다시 기본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여러가지 방법을 몸으로 부딪히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하나씩 여러분들께 여쭈어 보는것이 좀 더 빠른 지름길이 될 수 있겠지요.
질문이 조금은 민감한 사안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답글들을 종합하면 후일 좋은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말씀대로 다음달에는 초보들을 위해 노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세이노 드림...


윤기룡(세이노) 님의 최근 댓글
반겨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Challenger님이 동네를 정확히 말씀해주셨네요. 혹시 아직도 시드니에 계신가요? 2011 04.01 오랜만에 흔적남기네요. 화질은 좀 구리해도 공항 면세점에서 플래쉬 달린 1회용 수중카메라 몇개 사가세요. 나름 재미있어요. 아니면 풍선님 말대로 컴팩트에 방수팩 준비해가시면 좋을거에요. 좋은 여행 되시기를... 2007 07.06 유성 리베라 호텔 길건너에 영산(?)식당이라고 있습니다. 2007 03.31 푸른하늘님.. 벌써 약 1년이 흘렀네요. 지난 번 서울에서 나누었던 이야기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권해주시는 책 잘 메모하고 있습니다. 2006 12.26 드디어 가시는군요. 잘 다녀오세요. 저는 유럽 반만가는 아시아로 다녀오겠습니다. 어째 작년부터 푸른하늘님하고는 비슷한 시기에 다른곳으로 계속 움직이네요. 내년에는 맞추어 봅시다. 2006 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