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철쭉으로 뒤덮인 황매산 <黃梅山>
■ 황매산 <黃梅山>(1,103m) ■
○ 영화 단적비연수(은행나무침대Ⅱ) 촬영지와 철쭉의 명산
○ 태백산맥(太白山脈)의 장엄한 기운이 남으로 치닫아 마지막으로 큰 흔적을 남기니 바로 이곳 황매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 이라 부른다.
○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또한 누구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면 1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예로부터 뜻 있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상인 황매봉은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 1번지이며, 동남쪽능선은 기암절벽으로 천하의 절경을 이루어 내륙의 소금강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 우고 있다.
○ 수십만평의 고원에 깔리는 철쭉의 융단과 억새 그리고 다섯 남녀의 애절한 사랑이 남아 있는 영화'단적비연수'의 촬영장은 또 다른 환상을 느끼게 해준다.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 필봉산 그리고 왕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황매산 철쭉제 : 매년 5월 첫 주
○ 황매산의 사계 <黃梅山 四季>
♧ 황매산의 봄 :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철쭉군락과 풍차, 아카시아 향기와 조팝나무의 흰 살결 고운 자태는 현기증을 느끼게 한다.
♧ 황매산의 여름 : 가슴을 꿰뚫어 버리는 시원한 솔바람과 고산지대 특유의 자연풍광은 삶에 지친 현대인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기에 충분하다.
♧ 황매산의 가을 : 능선을 따라 온산에 술렁이는 그윽한 억새의 노래와 형형색색의 단풍 그리고 보리수 열매의 농익은 풍요로움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 황매산의 겨울 : 기암과 능선을 따라 핀 눈꽃과 바람 그리고 햇살의 조화는 황매산 사계(四季)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 황매산의 전설 <黃梅山 傳說>
ㆍ 황매산은 효의 산이며 3무(無)의 산이다.
ㆍ 이성계를 도와 조선을 건국한 무학대사가 황매산에서 수련을 할 때 어머님이 뒷바라지를 위해 산을 오르내리면서 칡덩굴과 땅 가시에 발등이 긁혀 넘어져 상처가 나고 뱀에 놀라는 것을 본 뒤 황매산 산신령에게 지극 정성으로 100일 기도를 드렸다. 이후 지금까지 뱀과 땅가시 그리고 칡덩굴이 자라지 않아 3무(無)의 산이라 불리우고 있으며, 무학대사의 어머님에 대한 지극한 효의 실천과 사랑은 천년의 시공(時空)을 넘어 전설로 이어져 오고있다.
ㆍ천년사랑의 이야기는 이곳에서 영화 '단적비연수'를 촬영하는 인연으로 다시 만나 새로운 전설로 탄생하였다. 은행나무의 전설로 남은 다섯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와 체취가 느껴지는 곳, 황매산에서 맺은 사랑은 영원히 변치 않는다. 봄이면 붉은 철쭉의 향기로, 가을이면 고즈넉한 억새의 몸짓과 풍차의 울림으로 이곳 황매산 돌하나 잎새하나 이슬하나에도 사랑이야기는 고스란히 남아 있다.
○ 황매산은 크게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에서 접근하는 방법과 합천군 가회면에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산청군 차황면에서 오르는 길이 좋다. 합천쪽은 산중턱의 목장을 위한 도로나 임도(林道)를 따라 올라 인공미가 많다면 산청쪽은 자연미가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산청쪽 황매산은 기기묘묘한 형상을 한 암벽이 만물상인 양 널려 있어 이들을 감상하며 오르다보면 수석전시장을 걷는 듯하다. 황매산의 옛 이름이 할미산이었다는 촌로들의 기억이 맞다면 산청에서 오르는 베틀골 쯤의 어느 바위에서 할미가 베틀을 잡고 앉아 베를 짜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산행은 대개 신촌마을이나 만암마을에서 시작하지만 상법마을에서 출발해 신촌이나 만암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황매산의 바위군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코스여서 번잡함을 피해 나홀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한다. 초입은 순탄하지만 올라갈수록 가파르다.
○ 바위가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고 있는 등산로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1시간 30분 가량 땀 흘리며 오르면 정상부가 나온다. 아래에서 보는 것과 달리 밋밋한 봉우리가 억새 외에는 별다른 특징 없이 볼록 솟아 있다. 목장 울타리를 따라 한참을 오르면 암봉으로 된 정상이다. 사람들은 암봉의 모양이 매화가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이라하여 황매산이라 한다. 키 작은 표지석에 ‘황매봉(黃梅峰)’이란 글이 음각돼 있다.
○ 정상에서 보면 합천호반과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보인다. 특히 합천호는 가깝다 못해 잔잔한 물결의 흐름까지 보일 정도다. 구석구석에 낚시를 드리운 강태공들과 호반을 끼고 있는 도로를 한가롭게 돌고 있는 드라이브 차량들, 그리고 지리산과 덕유산, 가야산이 원을 그리듯 빙둘러 있는 모습이 자뭇 평화롭다. 황매산은 독립적으로 솟아 있으면서도 큰 산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 이러한 황매산이 최근 들어 더욱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 2000년 봄 신촌 마을위에 영화「단적비연수」촬영세트장이 산청군의 후원으로 조성되어 영화의 주요장면을 촬영하였는데, 2001년부터 촬영세트장 내 건물에 내부장식을 하여 영화의 주요장면들을 재현하고, 주변에 야영장, 맨발산책로등을 만들어 영화테마파크를 조성하게되면 새로운 영화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또한 송이버섯이 나오는 철이되면 질 좋은 한우고기를 곁들인 별미를 시장 식육식당(055-972-7444), 황산식육식당(972-7029)등 차황면 소재지 음식점에서 비교적 싼 값에 맛 볼 수 있으며, 재래종 흑돼지 고기와 순수 자연산 미꾸라지만을 사용하는 추어탕도 유명하다.
○ 특히 고산지대인 차황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 농산물은 도시 소비자의 각광을 받고 있으며, 들에는 메뚜기가 지천으로 널려 있을 정도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메뚜기쌀이 유명하다.
○ 위치 :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정상 부근까지 차량으로 접근 가능)
○ 교통
ㆍ 진주 ↔ 대전간고속도로 - 산청IC - 산청읍 → 황매산(소요시간 약20분), 합천군 가회면,대병면
○ 주변관광지(산청군)
ㆍ 율곡사(보물374호)
ㆍ 황매산영화주제공원
백영현[hans] 님의 최근 댓글
모두들 도와주신 덕분에 잘 치렀습니다.고맙습니다. 2016 06.03 일쌍 ----꼭 참석하고 싶은데 ㅠ.ㅠ....선약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합니다. (다음에 개인적으로 들리겠습니다) 2016 03.16 다음에는 더욱 재미있는 곳으로 가보죠.원도심을 돌아보는 것도 재미가 있네요. 2016 01.21 많은 참석 바랍니다. 2016 01.14 참석합니다.많이 오세요 ^^* 2015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