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용암사

沃川 용암사
대전에서 30분 거리에 충북 옥천이 있습니다
옥천역앞을 지나 충북 영동방향으로 국도를 타고 승용차로 5분 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옥천읍 삼청리 마을로 들어가는
지하차도가 있습니다
이를 지나서 10여분 직진하면 저수지가 하나 나오고 이 저수지를 지나 승용차로 5분여 오르면
이 곳이 바로 용암사입니다 ( 충북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산51-1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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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사가 있는 옥천역에서는 경부선인 서울발 무궁화열차가 서너번 정차 합니다
다만 열차를 이용하면 일출시간을 맞출 수 없으니 옥천 시내에서 일박을 하고 택시를 타고 용암사를 올라야 하겠지요

네비를 장착된 차량은 그냥 용암사로 검색하여 (여러곳 나오면 옥천의 용암사)안내를 받으면 정확히 산사로 안내합니다
이 용암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라고 합니다
인도에 갔다가 귀국한 義信(의신)이 진흥왕 13년에 창건하였다고 전해 옵니다
원래 용암사란 절 명칭은 경내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었는 데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저도 위치는 잘 모르지만 석탑부분이 아닐까도 생각됩니다
주지스님께 여쭈어 볼 기회를 만들어 봐야 할 듯 싶습니다
일제감점기에 일본인에 의해 파괴되었다고만 전해 옵니다
마애불 전설의 주인공인 신라 마지막 왕자인 마의 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는 도중 이 용바위에서 서라벌이 있는 남쪽을
하늘을 보며 통곡했다고도 합니다...

이 용암사는 임진왜란때 폐허화 되어 한동안 복구되지 않고 있다가 1986년 주지 無相(무상)이 대웅전과 산신각을 중창하였고
뒤이어 주지 玄觀(현관)이 요사채를 중건하고 범종각을 신축하였다고 전합니다
2002년 천불전이 완공되었고 지금 현재 건물로는 대웅전 산신각 용왕각 범종각이 있으며 5종의 탱화도 전하여 오고 있는 데
그중 후불탱화와 신중탱화(고옹 14년)는 그 문화재적 가치가 무척 높다고 합니다
문화재로는 대웅전 좌측계단을 타고 끝까지 오르면 마애불이 나옵니다

고려 중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이 마애불은 연화대좌 위에 서 있는 형태이며 높이 3m 정도 됩니다
마의 태자가 신라 멸망을 통탄하며 유랑하던 중에 이 곳에 잠시 머물다가 떠났는 데 그를 추모하는 사람들이
마의태자를 기리며 조성하였다고 전해 옵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마의태자상이라고도 합니다
이 마애불은 영험이 있어 기도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전하여 옵니다
지금도 많은 불자들이 이 마애불앞에서 기도를 드립니다
저도 신자는 아니지만 몇번 소원을 빈 적이 있습니다^^
대웅전을 바라보면서 우측으로 돌아 올라가면 등산 길이 나오는 데
( 이 길이 용암사 운해를 촬영하는 일출 포인트로 오르는 길입니다)
이 길을 몇 미터만 오르면 길 우측에 쌍삼층석탑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고려 후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석탑(보물 제 1338호)은 이중 기단위에 탑 몸돌 부분을 올렸으며
상륜부는 노반과 복발, 보주 등이 한 돌로 되어 있습니다
두 탑의 모양은 유사하나 동탑은 4.3m 서탑은 413m 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석탑의 건립위치에서 보면 북쪽으로는 옥천 시가지가 남쪽으로는 용암사 경내가 잘 보이는 정확히 동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가람배치의 전형에서 벗어나9세기에 건립된 경주 남산용장사곡삼층석탑(보물 제 186호)의 산천비보사상에
의해 건립되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산천비보사상으로 건립된 석탑 중 쌍 탑으로는
처음 확보 되었으므로 그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옥천의 용암사에 대해서 대략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만
이 용암사의 가치와 매력은 이 역사성도 중요하지만 다른 여타 장소보다도 장관의 운해를 쉽게 볼 수 있는 데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최근 2~3년전 부터 급격하게 사진작가들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처음 이 곳을 촬영할 때만 해도 서너분, 어떤 날은 혼자도 촬영을 하던 곳이였습니다만
운해가 적기인 요즘은 평일에도 늦게 오르면 차량 주차도 힘들 정도로 유명지가 되었습니다.
요즘도 전 이 곳을 운동삼아 자주 갑니다
이제는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도 용암사를 한번도 찾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용암사에서 사진으로 담아 볼 수 있는 장면들을 일부 소개합니다
포인트가 너무나 많아서 전부는 다 올릴 수도 없습니다.
이 글 맨위 사진이 대웅전 우측으로 돌아서 등반을 하다보면 바위가 있는 포인트가 나오는 데 그 곳에서
담은 것입니다 (등반시간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만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등반길에서의 포인트는 첫 번째 바위포인트에서 한 2분 정도
그리고 마애불바위위에서 요즘 많이들 촬영하는 데 이 곳은 올라가면 위험하고 금지구역입니다
이 점 각별히 명심해야 합니다 첫 번째 바위포인트에서 더 올라가면 한 열분 정도 담을 수 있는 포인트가 나옵니다
10월이 지나 해가 더 돌아 가면 두 번째 바위도 지나서 산불초소근처까지 가야 합니다.
이 곳이 어려운 분들은 대웅전 좌측계단을 타고 올라가 마애블앞에서 쉽게 담으시면 됩니다만
화각이 답답한 면은 있습니다
그러나 잇점도 있습니다 산사를 걸치고 담을 수 있는 여러 화각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마애블앞 포인트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리는 진사님들을 담은 것입니다
산을 오르기 싫어? 하는 작가분들은 대개는 이 포인트에서 일출을 봅니다.
이 곳도 본인의 시각여하에 따라 다양한 작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애불 포인트 좌측으로 보면 소나무가 하나 있는 데 그 소나무를 걸치고 담아 보았습니다

매일 매일이 참 다양한 시각으로 다가오는 용암사입니다

대웅전 좌측 계단을 반쯤 올라서 담아 볼 수 있는 화각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곳이 참 안정된 사진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대웅전 앞에는 늘 이렇게 주지 스님을 위한 세수대야가 있더군요
아래사진은 이 포인트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조금 답답한 면은 없지 않지만 한번쯤은 담아 볼 만한 화각입니다

이 포인트는 예전엔 필름하시는 원로작가분들이 참 즐겨 표현하는 포인트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자주 담아 보는 화각입니다
벌써 용량찼다고 나오네요 잠시 쉬었다 계속합니다...
...이제 다시 올려 봅니다(수정하는 방법을 통해서요^^)

이제 대웅전이 보이는 종각쪽으로 나와 담아 보겠습니다

요즘은 거의 저렇게 승용차가 한 대 서 있더군요
하늘이 아주 멋진 연출을 할 때 아주 좋은 화각 같습니다
좀 더 종각으로 다가가 보겠습니다

아주 선명한 운해가 펼쳐질 때 아주 좋은 또 하나의 화각 같습니다

실제로 저 종소리는 전 한번도 못 들어 보았네요
(신년행사때 울리는것 같더군요 그외는 모르겠구요 부처님 오신날 울리나 모르겠네요)
들어 볼 기회가 언제고 오겠지요^^...

아주 이른 새벽에 담아 본 화각입니다
어쩌면 고사와 잘 어우러지는 듯한 향이 은은히 절간에 흐르ㅡ는 듯한 분위기더군요

이 화각들은 기회가 되면 좀 더 리얼하게 담아 볼 생각입니다

다시 대웅전 바로 옆계단 포인트입니다 삼각대 2~3분 정도 설치할 수 있더군요

그저 작은 매력이 있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대웅전 우측으로 와 보았습니다
해 위치에 따라선 아주 멋진 작품을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잠시 이런 분위기의 사진도 한컷...그리고 아래는

이번 전시회때 써 먹은 작품도 이 포인트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용암사의 호랑이 같지 않나요?..^^(전 그렇게 생각하며 촬영합니다)

대웅전 앞마당 포인트

이번엔 다시 대웅전 좌측계단쪽으로 이동합니다
몇 개 보여 줄 것이 있어서요^^

별과 달이 어울리는 시기도 있더군요

운해가 전혀 없던날 새로운 화각을 찾아 보다가 한번 들여다 보았습니다

멋진 운해와도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화각도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제대로 담아 보아야 겠습니다
다시 아래로 조금 이동합니다
강
열한 느낌을 주는 날이였습니다

대웅전 바로 앞 등탑을 걸치고 들여다 보았습니다
아래 파일 부터는 그저 좋았던 순간들을 순서없이 몇장 올려 봅니다
그 동안 담아 보았던 극히 일부의 사진들이지만 제겐 한 장 한 장이 소중한 기억입니다
또 용량오버라고 나오네요 잠시 쉬었다 다시 합니다^^

용의 눈물...

희망...

격동...

시작...

이 순간...

머무르고 싶은 순간...

감동...

또 감동...

대웅전...
용암사...
제겐 늘 감동의 나날이였습니다..
운해가 있으면 있는 데로 없으면 없는 데로...
아직 용암사를 한 번도 못 찾아 본 분들이 있다면 한번쯤 발걸음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가장 해가 좋은 위치로 들어 서기 시작하는 때인 것 같습니다
용암사의 운해는 10월까지는 멋진 장관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곳입니다
따분한 긴 글 여기까지 읽어 오신 분이라면 대단한 인내를 가진 분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찾아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붉은점 드림






붉은점/김대성 님의 최근 댓글
햐~ 아래처럼 장착하고 한번 촬영을 해 보고 싶군요 2012 02.14 우와 부럽습니다멋진 출사 되시길 바랍니다 2012 01.10 회장님을 비롯 djslr 회원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2 01.02 아 요즘이 한창이군요 저도 꿀꺽... 2011 11.11 축하드립니다^^ 2011 11.11